본문 바로가기

마태복음 28장 묵상 및 설교

케리그마 2025. 2. 4.
반응형

마태복음 28장 설교

드디어 마태복음 28장까지 왔습니다. 마태복음을 정말 사랑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마지막 장까지 주해하거나 설교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블로그에는 며칠안에 올려 졌지만 자료를 준비하고 정리하기는 거의 2달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읽고 주석을 보면서 다시한번 마태복음의 힘을 느꼈습니다. 오늘 마지막 장을 강해하면서 마지막까지 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도전의식을 갖게 됩니다.

마태복음 28장 요약

안식일 다음 날,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방문합니다. 천사가 나타나 무덤이 비어 있음을 알리며, 예수님의 부활을 전합니다(28:1-7). 두 여인은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알리러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경배합니다(28:8-10). 대제사장들은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며 예수님의 시신이 제자들에게 도난당했다고 거짓말을 퍼뜨리게 합니다(28:11-15).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대위임령을 주시고, 세상 끝날까지 그들과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하십니다(28:16-20).

마태복음 28장 구조

  1. 예수님의 부활과 천사의 소식 (28:1-7)
  2. 여인들의 예수님 만남과 전파 (28:8-10)
  3. 대제사장들의 거짓 소문 (28:11-15)
  4. 예수님의 대위임령 (28:16-20)

마태복음 28장의 주요 주제와 단어

  • 부활의 승리: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사건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천사는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28:6)고 선언하며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죄와 사망을 이기고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의미합니다.
  • 여인들의 증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부활의 첫 목격자로서 예수님을 만나 경배하고,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합니다(28:8-10). 이는 복음이 부활의 증거와 함께 확산될 것을 상징합니다.
  • 대제사장들의 거짓 소문: 대제사장들은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어 예수님의 시신이 도난당했다는 거짓말을 퍼뜨립니다(28:11-15). 이는 진리를 왜곡하려는 인간의 죄성을 보여줍니다.
  • 대위임령: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그의 가르침을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28:19-20). 이는 교회의 사명을 나타내며,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항상 함께하심: 예수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28:20). 이는 신자들이 예수님의 임재와 권능 안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확신케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천사의 소식 (마태복음 28:1-7)

안식일이 지나고 여인들이 무덤을 찾았을 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큰 지진과 함께 돌이 굴려졌고, 천사는 두려움에 빠진 여인들에게 부활 소식을 알리며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부활이 신앙의 중심임을 선포합니다.

 

1. 사건 개요

안식일이 지나고 이른 아침,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습니다(28:1).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고,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의 돌을 굴려 내고 앉아 있었습니다. 천사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며, 그분이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28:5-7).

 

2. 부활의 의미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 사역의 완성이며,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승리입니다(시편 16:10; 이사야 53장). 천사의 소식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성취되었음을 선언하며, 부활이 신앙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소망을 보장하는 사건입니다.

 

3. 묵상과 적용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부활 신앙은 우리가 절망 중에도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복음 전파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부활이 필요한 이유는 문서 하단에 따로 정리했으니 좀더 깊이 부활을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조 바랍니다.

여인들의 예수님 만남과 전파 (마태복음 28:8-10)

천사의 소식을 들은 여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길에서 만나 경배했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제자들에게 가서 자신이 갈릴리에서 만날 것임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인들은 부활의 첫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1. 사건 개요

천사의 말을 들은 여인들은 두려움과 기쁨이 섞인 마음으로 무덤을 떠났습니다(28:8). 그들은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그의 발을 붙잡고 경배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제자들에게 가서 자신이 갈릴리에서 그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28:9-10).

 

2. 부활의 첫 증인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난 사람들은 여인들이었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여인들의 증언이 법적 효력을 갖지 못했음에도, 예수님은 여인들을 부활의 첫 증인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는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전해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3. 묵상과 적용

우리도 여인들처럼 예수님을 만난 기쁨과 감격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은 두려움보다 기쁨과 소망을 주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대제사장들의 거짓 소문 (마태복음 28:11-15)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대제사장들에게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기 위해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고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갔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했습니다. 이는 불신앙과 진리 왜곡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1. 사건 개요

여인들이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동안,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대제사장들에게 모든 일을 보고했습니다(28:11). 대제사장들은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고 제자들이 밤에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갔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리게 했습니다(28:12-15).

 

2. 진리 왜곡과 인간의 불신앙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기 위해 거짓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이는 인간의 불신앙과 진리에 대한 거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기득권과 두려움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3. 묵상과 적용

우리는 세상의 거짓된 소문과 왜곡된 진리를 경계해야 합니다. 진리를 아는 자로서, 부활의 소망을 확신하며 세상의 불신앙과 거짓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삶을 통해 진리의 빛을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님의 대위임령 (마태복음 28:16-20)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모든 권세를 주셨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베풀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키게 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1. 사건 개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이 지시하신 산에서 그분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대위임령을 통해 구체적인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첫째,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자신에게 주어졌음을 선포하심으로, 그 명령이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둘째,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복음의 보편적 사명을 의미합니다. 셋째, 세례를 베풀어 새로운 신앙 공동체로 편입시키고, 넷째로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을 지키게 하라는 지침은 단순한 전도가 아닌 삶의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시며, 신자들이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 지속적인 동행과 보호를 확증하셨습니다.

 

2. 복음 전파의 사명

대위임령은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복음 전파의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세를 근거로 제자들에게 전도와 제자 양육을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도가 아니라, 사람들을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삶을 변화시키는 제자로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묵상과 적용

우리도 예수님의 대위임령에 따라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양육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사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8장의 결론

마태복음 28장은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복음의 절정이자 구속사의 완성을 나타냅니다. 천사를 통해 전해진 부활 소식은 죄와 사망의 권세가 깨어졌음을 선언하며, 여인들을 통해 전파된 부활의 증언은 복음의 보편성과 평등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대제사장들의 거짓 소문은 인간의 불신앙과 진리 왜곡을 보여주는 반면,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이고 신앙의 중심 사건임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대위임령을 주시며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는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에 기반한 사명으로, 신자들은 세상 끝날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며 이를 수행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전체는 예수님이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이자 구속의 완성자로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여셨음을 강조합니다.

마태복음의 결론은 우리의 신앙이 부활의 소망 위에 서 있어야 하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의 은혜를 확증하셨고, 우리는 그분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야 합니다.

 


마태복음을 장별로 요약하고, 구조분석을 따라서 강해 설교를 작성했습니다. 마태복음을 예수님의 왕되심을 선포하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가 됩니다. 각장을 중요한 주제를 뽑아서 설교로 작성했습니다.

 

 

 

부활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핵심이 되는 이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구속사의 완성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사건을 넘어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하나님의 능력과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명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고전 15:17). 따라서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토대이자 모든 복음의 약속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1. 죄와 사망에 대한 승리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가진 가장 큰 문제인 죄와 사망을 해결하는 하나님의 최종적 승리를 나타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가르칩니다(롬 6:23). 그러나 예수님은 죄를 대속하는 희생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을 통해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이는 그분을 믿는 모든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죄의 형벌에서 벗어나는 길을 여는 사건이었습니다.

 

2. 구원의 약속의 확증

부활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이 참되고 신실하다는 것을 확증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여러 차례 예언하셨으며(마태복음 16:21, 요한복음 2:19), 부활은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메시아의 고난과 승리는 예수님의 부활로 성취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이 거짓이 아님을 확증하며, 신자들에게 소망과 확신을 줍니다.

 

3. 부활 신앙과 새로운 삶의 시작

부활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으로만 끝나지 않고,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로마서 6장에 따르면, 신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연합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죄의 지배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부활 신앙은 신자들로 하여금 죄와 싸우며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부활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절망을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는 힘이 됩니다.

 

4. 최후 심판과 영원한 생명의 소망

부활은 예수님이 최후 심판의 권세를 가진 분임을 나타냅니다. 사도행전 17장 31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부활로 세상을 심판할 권위를 확증하셨다고 선포합니다. 신자들은 부활을 통해 장차 이루어질 영광스러운 부활과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을 소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닌, 미래의 소망을 지탱하는 신앙의 기초입니다.

 

5. 공동체와 복음 전파의 동력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복음 전파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선포하며 사람들을 회개와 믿음으로 초대했습니다(사도행전 2:32-36). 부활 신앙은 교회를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신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기초가 됩니다. 부활의 소식은 모든 민족에게 전해져야 할 기쁜 소식으로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명과 책임을 부여합니다.

 

결론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구속사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부활을 통해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승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새로운 생명과 영원한 소망을 얻게 됩니다. 또한, 부활은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며, 복음 전파와 공동체의 연합을 위한 동력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