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3장 구조분석 및 설교
잠언 13장
구조 분석
잠언 13장은 지혜와 어리석음, 의와 악의 삶의 대조를 통해 올바른 선택과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삶의 태도와 그 결과를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교훈합니다.
- 지혜와 교훈의 중요성 (13:1-3)
- 게으름과 부지런함의 대조 (13:4-6)
- 재물과 가난 (13:7-11)
- 소망과 마음의 상태 (13:12-15)
- 훈계와 지혜의 열매 (13:16-21)
- 가정과 재물의 지혜 (13:22-25)
핵심 메시지
- 지혜와 교훈: 지혜로운 삶은 교훈을 받아들이는 데 있으며, 말과 행동의 신중함이 중요합니다.
- 부지런함과 성실: 게으름은 가난을 가져오지만, 성실함은 풍요와 번영을 약속합니다.
- 재물의 사용과 가치: 재물은 소유보다 그 사용과 관리에서 삶의 가치를 나타냅니다.
- 소망과 훈계: 소망은 삶에 기쁨을 주며, 훈계는 존귀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 가정과 유산: 자녀를 사랑하는 올바른 징계와 재물의 유산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식입니다.
잠언 13장은 삶의 지혜로운 선택이 가져오는 축복과, 어리석은 선택이 초래하는 파멸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의와 지혜의 길로 행할 것을 권면합니다.
지혜와 교훈의 중요성
본문: 잠언 13:1-3
잠언 13장 1-3절은 지혜와 교훈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교훈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교훈을 거부하고 결국 파멸의 길로 나아갑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묵상하게 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13:1). 지혜는 부모나 어른,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교훈을 받아들일 때 자라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훈계를 듣습니다. 이는 단지 순종의 태도를 넘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는 열린 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거만한 자는 자신이 옳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의 충고를 무시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고립과 실패로 이어집니다.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마음이 간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13:2). 우리의 말은 삶의 열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혜로운 말은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결국 자신의 삶에도 복이 됩니다. 반대로, 거짓되고 간사한 말은 갈등과 폭력을 초래하며, 그 결과는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이는 우리가 말을 통해 지혜를 드러내야 함을 가르칩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는 파멸이 오느니라”(13:3). 신중하게 말하는 태도는 생명을 보존하며, 지혜로운 삶의 필수 조건입니다. 말이 많고 경솔한 자는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말을 적게 하는 것을 넘어, 진실하고 신중한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혜를 추구하는 삶의 기본이 되는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합니다. 첫째, 훈계를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지혜와 충고를 듣고,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둘째, 말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그 말이 하나님께도 합당해야 합니다. 셋째, 신중함과 진실함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신중하고 정직할 때, 우리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교훈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는가? 내 말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우리가 지혜로운 삶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과 지혜를 받아들여, 우리의 말과 행동이 그분의 뜻에 합당하도록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게으름과 부지런함의 대조
본문: 잠언 13:4-6
잠언 13장 4-6절은 게으름과 부지런함이 삶에 가져오는 결과를 강력히 대조합니다. 게으른 자는 원하는 것이 많아도 얻지 못하고, 부지런한 자는 풍족함을 누립니다. 이 말씀은 삶의 태도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와 악의 선택이 삶의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13:4). 게으른 사람은 결과를 바라지만,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는 단지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영적인 삶에서도 적용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게으른 태도는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반대로, 부지런한 사람은 성실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삶에서 풍족함과 만족을 누립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꿈과 소망만 품는 데서 그치지 말고,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로 부끄럽게 하느니라”(13:5). 부지런함은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연결됩니다. 의로운 사람은 거짓된 방법으로 삶을 꾸리지 않으며,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게으른 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거짓과 속임수를 사용하며, 결국 부끄러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성실함과 정직함이 부지런한 삶의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의는 행실이 온전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13:6). 부지런함은 단지 물질적인 결과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실하고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반면, 게으름과 악한 태도는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결국 파멸로 이끕니다. 이는 부지런함이 단지 일상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묵상의 적용
게으름과 부지런함의 대조는 단지 세속적인 성공과 실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삶의 태도 전체를 돌아보게 합니다. 게으른 자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지런한 자는 자신의 노력을 통해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삽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내 삶에서 게으름과 부지런함 중 어느 쪽을 선택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성실히 응답하고 있는가?” 우리의 소망이 헛된 욕망에 그치지 않으려면,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부지런히 관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부지런한 손길과 진실한 마음으로 삶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재물과 가난
본문: 잠언 13:7-11
잠언 13장 7-11절은 재물과 가난의 본질과 결과를 통해, 물질적인 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을 강조합니다. 재물은 삶의 도구일 뿐 목적이 아니며, 재물의 사용과 태도가 삶의 진정한 풍요와 빈곤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가르칩니다.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13:7). 이 구절은 재물의 외형적인 모습이 그 사람의 실제 상태를 나타내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부자처럼 보이려는 사람은 자주 허영과 가식으로 삶을 꾸미지만, 내적으로나 실제로는 빈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가난하게 여기는 자는 실제로는 내적으로 풍요롭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충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물보다 내면의 풍요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추구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부자의 재물은 그의 생명의 속전이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13:8). 재물은 위기에서 사람을 보호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재물이 삶을 지탱하는 궁극적인 기초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는 표현은 그들이 물질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재물은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삶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13:9). 재물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의로운 삶은 빛과 같아 영원히 밝게 빛나지만, 악한 자의 부와 성공은 결국 꺼지고 사라질 것입니다. 이는 재물의 사용이 하나님의 기준에 맞아야 하며, 의와 진리를 따르는 삶이 지속적인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나,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13:10). 재물을 둘러싼 교만과 욕심은 갈등을 불러오지만, 겸손히 충고를 듣는 자는 삶의 지혜를 통해 화평을 누립니다. 이는 재물의 관리와 태도에서 교만함을 버리고, 하나님과 이웃의 지혜를 귀 기울이는 겸손이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재물은 늘어나느니라”(13:11). 부정하고 쉬운 방법으로 얻은 재물은 결국 줄어들고 사라집니다. 반대로, 정직하고 성실한 노력을 통해 얻은 재물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는 재물을 얻는 과정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직과 성실에 기반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3장 7-11절은 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사용 방식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재물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일 뿐,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내면의 진정한 풍요와 정직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재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나의 재물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되고 있는가?” 재물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정직함에 맞게 사용될 때에만 진정한 축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물을 잘 관리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의 내면이 물질적 풍요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한 진정한 부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소망과 마음의 상태
본문: 잠언 13:12-15
잠언 13장 12-15절은 소망과 마음의 상태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소망의 실현과 좌절,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태도가 우리의 마음과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 그리고 마음가짐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서야 함을 가르칩니다.
1. 소망의 지연과 실현 (13: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
소망이 더디 이루어질 때 우리는 실망과 낙심을 경험합니다. 이는 우리의 인간적인 연약함을 드러내며,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나 소망이 이루어지면 그 기쁨은 생명나무와 같아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이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때와 방법을 신뢰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소망은 일시적인 성공이나 욕망이 아닌, 하나님께 뿌리를 둔 영원한 가치를 가져야 합니다.
2. 말씀에 대한 태도 (13: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멸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말씀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자는 결국 자신이 선택한 길로 인해 멸망을 경험하지만, 말씀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께 상을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존중하는 것이 단순히 종교적 의무를 넘어, 우리의 삶 전체에 축복과 평안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며, 그 지침을 따르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3. 지혜로운 교훈의 가치 (13:14)
“지혜로운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지혜로운 교훈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샘과 같습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하며,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로운 조언은 우리를 영적 갈증에서 해방시키고, 사망으로 이끄는 올무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우리가 지혜를 사랑하며, 그 말씀을 통해 삶의 생명력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4. 명철과 은총 (13:15)
“선한 명철은 은총을 얻으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명철한 사람은 삶에서 은총을 경험합니다. 이는 단지 인간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별력과 올바른 판단을 의미합니다. 반면, 사악한 자의 길은 험난하며, 그 끝은 고통과 실패로 이어집니다. 이는 우리가 명철함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소망과 마음의 상태는 단지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 삶 전체를 반영합니다. 소망의 실현은 우리를 기쁘게 하지만, 그것이 지연될 때도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그분의 지혜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우리의 삶에 생명을 가져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무엇에 소망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며 따르고 있는가?”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께로 향할 때, 그분은 우리의 마음에 평강과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로운 교훈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두며, 그분의 뜻을 따라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소망과 은총으로 가득 차, 생명의 샘에서 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훈계와 지혜의 열매
본문: 잠언 13:16-21
잠언 13장 16-21절은 훈계와 지혜를 받아들이는 삶이 맺는 열매와, 어리석음을 따르는 삶의 결과를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훈계와 지혜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지만, 그것을 거부하면 파멸과 고통에 이르게 됩니다.
1. 지혜와 어리석음의 드러남 (13:16)
“지혜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나, 미련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며, 이를 통해 삶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반대로 미련한 사람은 어리석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의 행동은 삶의 결과로 드러납니다. 이는 우리가 지식을 단순히 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2. 충실함과 배반의 차이 (13: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신실한 사자는 양약이 되느니라.”
신실한 사람은 공동체와 이웃에게 축복과 치유의 역할을 하지만, 악하고 불충실한 사람은 재앙을 초래합니다. 이는 우리의 성실함과 충실함이 단지 개인의 덕목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신실함은 지혜로운 삶의 핵심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태도입니다.
3. 훈계를 수용하는 태도의 중요성 (13:18)
“훈계를 저버리는 자는 가난과 수욕을 당하고, 경계를 받는 자는 존귀하게 되느니라.”
훈계를 거부하는 사람은 삶에서 실패와 수치를 경험합니다. 반대로, 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삶에서 존귀와 지혜를 얻습니다. 이는 교훈과 지혜를 겸손히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풍성해질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훈계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의 표현이며,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지혜로운 삶으로 이어집니다.
4. 소망의 실현과 악에서 떠남 (13:19)
“소원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즐거워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소망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기쁨과 만족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악을 기뻐하며, 그곳에서 떠나기를 거부합니다. 이는 우리의 소망과 기쁨이 하나님의 뜻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미련한 자는 자신의 악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삶을 조정합니다.
5. 지혜로운 사람과의 동행 (13: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지혜로운 사람들과의 교제는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하면 우리는 해를 입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관계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지혜로운 교제를 통해 성숙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6. 의와 악의 결과 (13:21)
“죄인은 재앙이 따르고, 의인은 선으로 보응을 받느니라.”
죄인은 자신의 죄로 인해 재앙을 맞이하지만,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보상을 받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할 이유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의로운 삶은 복과 평안을 가져오지만, 악한 삶은 결국 파멸로 이어집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3장 16-21절은 훈계와 지혜를 받아들이는 삶이 얼마나 풍성한 열매를 맺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관계와 태도가 모두 지혜로운 삶의 열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훈계를 받아들이는 겸손한 태도와, 지혜로운 사람들과의 교제는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훈계를 받아들이고 있는가? 내 삶의 관계와 행동은 하나님의 지혜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우리의 태도와 선택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 자신과 이웃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혜를 구하고 훈계를 겸손히 받아들여,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가정과 재물의 지혜
본문: 잠언 13:22-25
잠언 13장 22-25절은 가정과 재물, 그리고 자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지혜를 다룹니다. 이 말씀은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며, 삶의 필요를 어떻게 충족시킬지를 보여줍니다. 올바른 재물과 가정관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1. 유산을 남기는 선한 사람 (13:22)
“선인은 자자손손을 위하여 산업을 남기거니와,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선한 사람은 자신의 재물을 단순히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자녀와 후손을 위해 유산을 남깁니다. 이는 물질적인 유산뿐만 아니라, 신앙과 가치관을 포함한 삶의 유산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죄인의 재물은 그 자신과 그의 후손에게 복이 되지 못하고, 결국 의로운 사람들에게로 돌아갑니다. 이는 재물을 소유하는 것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함을 가르칩니다.
2. 불의로 인한 손실 (13:23)
“가난한 자의 경작지는 많은 양식을 내어도, 불의로 말미암아 그것이 없어지느니라.”
가난한 사람도 열심히 일하면 많은 양식을 얻을 수 있지만, 불의와 착취가 그들의 노력을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이는 불의한 구조나 행동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경고합니다. 동시에, 재물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고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재물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자녀를 사랑하는 징계 (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단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징계를 포함합니다. 매를 아낀다는 것은 자녀의 잘못을 방관하거나 교정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결국 그들의 삶에 해를 끼칩니다. 반면, 사랑으로 징계하는 부모는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며, 그들에게 책임감과 분별력을 심어줍니다. 이는 부모의 역할이 사랑과 훈계를 균형 있게 포함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4. 삶의 풍족과 궁핍 (13:25)
“의인은 풍족히 먹되, 악인의 배는 궁핍하느니라.”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자신의 필요를 채우며, 삶의 풍족함을 누립니다. 그러나 악인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지 못하고, 늘 결핍과 궁핍에 시달립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뿐만 아니라, 영적인 충만함과 만족을 의미합니다. 의로운 삶은 하나님의 공급과 축복으로 가득 차며, 그 결과는 평안과 기쁨으로 이어집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3장 22-25절은 가정과 재물, 자녀 교육에 대한 지혜를 통해 우리가 삶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재물은 단순히 축적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하고 다음 세대에 신앙과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그들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훈계와 양육을 포함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내 재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자녀를 올바르게 사랑하며 훈계하고 있는가?”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정직하고 사랑으로 관리하며, 그것을 통해 그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가정을 세우고, 재물을 관리하며,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 안에서 풍족한 열매를 맺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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