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장 구조 분석 및 설교
잠언 14장
구조 분석
잠언 14장은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삶을 대조하며, 그 결과가 각각 어떤 축복과 파멸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다음과 같이 간략히 구조화할 수 있습니다.
1. 지혜와 어리석음의 대조 (14:1-7)
- 지혜로운 자는 집을 세우지만,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손으로 집을 무너뜨립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지혜의 시작임을 강조합니다.
2. 삶의 길과 그 결과 (14:8-12)
-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길을 분별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속임수로 파멸에 이릅니다.
- 어떤 길은 보기에는 옳아 보여도, 결국 사망에 이르는 길입니다.
3. 태도와 말의 영향 (14:13-17)
- 슬픔과 기쁨, 분노와 신중함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 쉽게 분노하는 자는 어리석고, 신중한 자는 지혜롭습니다.
4. 지혜와 공동체 (14:18-24)
- 지혜는 영광을 가져오지만, 미련함은 수치를 가져옵니다.
- 부지런한 자는 부를 얻고, 어리석은 자는 궁핍해집니다.
5. 의와 악의 결과 (14:25-35)
- 의인은 생명을 살리고, 악인은 속임수로 파멸을 초래합니다.
- 의로운 나라는 번영하고, 죄는 백성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핵심 메시지
- 지혜의 중요성: 지혜로운 선택은 가정과 삶을 세우고, 어리석은 선택은 이를 무너뜨립니다.
- 하나님을 경외함: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지혜와 올바른 길의 시작입니다.
- 결과의 분명함: 의와 지혜는 생명과 번영으로, 악과 어리석음은 파멸과 수치로 이어집니다.
잠언 14장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혜와 의로운 선택을 할 것을 권면하며, 어리석음을 피하고 하나님께 의지할 것을 강조합니다.
지혜와 어리석음의 대조
본문: 잠언 14:1-7
잠언 14장 1-7절은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삶의 태도와 결과를 대조하며, 지혜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이는 우리의 선택이 가정과 삶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14:1). 지혜로운 사람은 가정을 세우고, 관계를 세우며, 삶의 터전을 단단히 다지는 노력을 합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유익을 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반면,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으로 가정을 무너뜨립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지혜로운 선택과 올바른 태도를 통해 세워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그 행위가 패역한 자는 여호와를 멸시하느니라”(14:2).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지혜로운 삶의 기초입니다.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의 말씀을 따릅니다. 그러나 패역한 자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멸시하며,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삽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리석은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나, 지혜로운 자는 그 입술로 자신을 보존하느니라”(14:3). 지혜로운 사람은 신중한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합니다. 반면, 어리석은 자는 자신의 교만과 부주의로 인해 갈등과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이는 우리가 말과 행동에서 신중함과 겸손함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14:4). 지혜로운 사람은 일과 책임을 소중히 여기며, 삶에서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는 우리가 단순한 결과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도 귀하게 여겨야 함을 가르칩니다. 삶의 성실함과 책임감은 열매를 맺는 지혜로운 태도의 본질입니다.
“거짓 증인은 거짓을 말하거니와, 진실한 증인은 확실히 말하느니라”(14:5). 진실은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이며, 그들의 삶은 신뢰와 존경을 얻습니다. 반면, 거짓을 일삼는 자는 결국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신뢰를 잃고 고립됩니다. 이는 우리의 말이 진실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거만한 자를 만나지 말라, 그의 말에는 지혜의 법이 없느니라”(14:6-7).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자와의 관계에서 거리를 둡니다. 이는 우리가 누구와 교제하고 영향을 받는지가 우리 삶의 지혜와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관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점검하고, 지혜로운 사람들과 동행해야 합니다.
묵상의 적용
지혜와 어리석음의 대조는 단순히 행동의 차이가 아니라, 마음과 태도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지혜로운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직과 책임감을 기반으로 하며, 관계에서 신중함과 진실함을 유지합니다. 반면, 어리석음은 교만과 거짓, 그리고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삶을 무너뜨립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지혜로운 삶을 살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은 다른 사람을 세우고 있는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정을 세우며,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지혜로운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삶의 길과 그 결과
본문: 잠언 14:8-12
잠언 14장 8-12절은 삶의 길을 선택함에 있어 지혜와 어리석음이 얼마나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매일의 선택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을 따라야 함을 강조합니다.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요,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14:8).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길을 분별하며, 그 선택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인지 성찰합니다. 이는 단순히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과 방법에서도 올바름을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반면, 어리석은 자는 자기 자신을 속이고, 그 결과마저 바르게 보지 못합니다. 이는 우리가 선택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미련한 자는 죄를 비웃으나, 정직한 자는 은혜를 받느니라”(14:9). 어리석은 자는 죄를 가볍게 여기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직한 마음을 기뻐하시며,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신다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14:10). 이 구절은 인간의 내면적 경험이 고유하며, 다른 사람이 완전히 이해하거나 대신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의 길에서 느끼는 기쁨과 고통은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만 온전히 다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마음의 상태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께 의지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14:11). 악한 사람의 삶은 겉으로는 번영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그들의 길은 멸망으로 끝납니다. 반대로, 정직한 자는 겉으로는 연약한 장막에 머무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번영합니다. 이는 삶의 기준이 외적인 성공이나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함께하는 정직한 삶임을 가르칩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4:12). 이 구절은 인간적인 판단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강조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옳고 안전해 보이는 길이, 결국 멸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선택이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생명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4장 8-12절은 삶의 선택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결정을 내리며 살아갑니다. 그 선택은 때로는 우리에게 편안하고 옳아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파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직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걷는 길은 때로는 어려워 보일지라도, 생명과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자신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삶의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나의 판단은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가?” 우리의 선택과 길이 단순히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따르는 선택이 되길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바른 길을 선택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모든 길이 생명과 축복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태도와 말의 영향
본문: 잠언 14:13-17
잠언 14장 13-17절은 우리의 태도와 말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태도와 말이 단순한 표현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의 방향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 겉과 속이 다른 감정 (14: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기쁨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이 구절은 인간 감정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과 내면의 상태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때로 웃는 얼굴 뒤에 슬픔을 감추고, 기쁨의 순간 뒤에 찾아올 근심을 경험합니다. 이는 우리의 태도가 단지 외적인 표현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를 잘 관리하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진정한 감정을 드러내고, 그분께 의지하며 평안을 구해야 합니다.
2. 삶의 결과를 결정짓는 길 (14: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의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마음이 굽은 자는 자신의 왜곡된 생각과 태도로 인해 결국 그 행위의 결과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선한 사람은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복된 삶을 누립니다. 우리의 태도와 행동은 결국 우리 삶의 열매를 결정짓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태도와 정직한 삶을 선택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3. 분별력 있는 말의 중요성 (14: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걸음을 삼가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듣는 말을 분별하지 않고 무조건 믿으며, 이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은 들은 말을 분별하고, 자신의 길을 신중히 계획합니다. 이는 우리의 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태도에서도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4. 신중한 태도와 경솔함의 대조 (14: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미련한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경각심을 가지고 악에서 떠나며, 신중한 태도로 자신을 지킵니다. 반대로, 미련한 사람은 자신을 과신하며 경솔한 선택을 합니다. 이는 우리의 태도가 겸손하고 경외심 있는 자세로 이루어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며, 그의 인도하심에 따라가는 태도가 지혜로운 삶의 본질입니다.
5. 성급한 분노의 위험 (14: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꾀를 내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성급히 분노를 내는 사람은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그로 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칩니다. 또한, 악한 꾀를 꾸미는 자는 신뢰를 잃고 미움을 받습니다. 이는 우리가 감정을 다스리며, 신중하게 행동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분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통제되고 다뤄져야 합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4장 13-17절은 우리의 태도와 말이 단순한 개인적 표현이 아니라, 삶의 결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감정, 말, 그리고 태도가 하나님께 합당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나는 내 감정과 말을 잘 통제하고 있는가? 나의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있는가?” 우리의 태도와 말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주변 사람들에게 복이 되길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우리의 태도와 말이 신중하고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지혜와 공동체
본문: 잠언 14:18-24
잠언 14장 18-24절은 지혜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지혜는 개인에게 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세우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반대로, 미련한 자와 악한 자의 행동은 공동체에 해를 끼칩니다. 이 말씀은 지혜롭고 선한 삶을 통해 공동체를 세워야 함을 강조합니다.
1. 지혜와 어리석음의 열매 (14:18)
“미련한 자는 어리석음을 유산으로 받으나,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관으로 삼느니라.”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남기며, 그것이 삶의 결과로 드러납니다. 반대로,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을 보물처럼 여기며, 그것을 삶의 영광으로 삼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혜를 삶의 중심에 두고, 그것을 통해 선한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2. 선과 악의 대조 (14:19)
“악인은 선한 자 앞에 엎드리고, 사악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이 구절은 선과 악의 결과를 분명히 대조합니다. 악인은 결국 선한 자와 의인 앞에 굴복하며, 그들의 악한 길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가 결국 이루어지며, 선과 의가 영원히 승리한다는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3. 부와 가난의 관점 (14:20)
“가난한 자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지만, 부자는 친구가 많으니라.”
이 구절은 인간의 세속적인 관점을 반영하며, 재물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잠언 전체의 맥락에서 볼 때, 이는 재물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우리의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데 진정으로 중요한 요소임을 알려줍니다. 부와 가난은 단순히 물질적 소유로 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4. 선한 삶과 은혜 (14: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것이나,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태도는 지혜로운 삶의 핵심입니다.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고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이며,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행동입니다. 이는 우리의 지혜가 단지 지식이 아니라, 사랑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가르칩니다.
5. 노력과 결과 (14:22-23)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계획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뿐인 것은 궁핍을 초래할 뿐이니라.”
악한 계획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지만, 선한 계획은 인자와 진리라는 축복을 가져옵니다. 또한, 실천 없는 말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삶의 풍요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지혜로운 삶은 선한 계획과 성실한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6. 재물의 본질 (14: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오히려 어리석음이니라.”
지혜로운 사람의 재물은 그의 삶을 영광스럽게 하는 도구로 사용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활용됩니다. 반대로, 미련한 자의 재물은 그들의 어리석음을 더 드러내며, 잘못된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는 재물이 지혜롭게 사용될 때에만 가치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4장 18-24절은 지혜가 공동체를 세우고 삶에 복을 가져오는 중요한 도구임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지혜는 단순히 개인적인 유익을 넘어, 공동체를 세우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질문해 봅시다. “나는 내 지혜와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며 공동체를 세우는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하여,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과 유익을 주는 도구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혜로운 삶과 선한 계획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의와 악의 결과
본문: 잠언 14:25-35
잠언 14장 25-35절은 의로운 삶과 악한 삶이 각각 가져오는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의가 생명과 축복을 가져오고, 악이 파멸과 수치를 초래함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아야 할 이유를 가르칩니다.
1. 진리와 거짓의 차이 (14: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거니와, 거짓을 말하는 자는 속이느니라.”
의로운 자는 진리를 말하며, 그 말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고 삶에 선한 영향을 끼칩니다. 반대로, 악한 자는 거짓을 말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파멸로 이끕니다. 이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진실과 정직에 뿌리를 두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14:26-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의로운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믿음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공동체에게도 안정과 보호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생명의 원천이며, 악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입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단지 개인적인 구원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나라와 왕의 흥망 (14: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으면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의로운 통치는 백성을 번성하게 하지만, 악한 통치는 나라를 쇠퇴하게 만듭니다. 이는 지도자의 의로운 마음과 행동이 공동체와 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의로운 지도자는 백성의 행복과 번영을 가져오는 반면, 악한 지도자는 백성을 고통과 혼란으로 몰아넣습니다.
4. 성품과 행동의 차이 (14:29-30)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거니와,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의로운 사람은 인내심을 가지고 분노를 다스리며, 삶에 평화를 가져옵니다. 반면, 악한 자는 조급하고 시기심에 사로잡혀 자신의 삶을 망칩니다. 이는 마음의 상태가 우리의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육신과 영혼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5. 의와 가난, 악과 부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의 주를 멸시하는 것이나,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느니라.”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와 같으며, 궁핍한 자를 돌보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우리의 의와 악이 단지 개인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태도를 반영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6. 의와 악이 가져오는 열매 (14:32-35)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명철은 명철한 자의 마음에 거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는 나타나느니라.”
악인의 삶은 환난과 파멸로 끝나지만, 의인은 죽음조차도 소망으로 이겨냅니다. 이는 의로운 삶이 단지 이 세상의 축복뿐만 아니라, 영원한 소망을 약속받는 삶임을 보여줍니다. 의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악은 수치와 파멸로 이어집니다.
묵상의 적용
잠언 14장 25-35절은 의와 악의 삶이 각각 가져오는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의로운 삶은 생명과 축복, 그리고 영원한 소망을 가져오지만, 악한 삶은 멸망과 수치를 초래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은 단순히 일시적인 결과를 넘어, 영원한 가치를 결정짓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질문해 봅시다. “나는 내 삶에서 의로운 선택을 하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이 진실과 정직에 뿌리를 두고 있는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의와 평안을 이루며,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길 기도합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로운 삶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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