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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설교

케리그마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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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설교

야고보서 5장은 신앙인의 삶에서 경고와 권면을 포함한 실천적인 교훈을 제공합니다. 먼저 부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하며(야 5:1-6), 신자는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인내해야 합니다(야 5:7-11). 또한 맹세하지 말고(야 5:12), 고난 중에 기도하며 병든 자를 위해 서로 기도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주어집니다(야 5:13-18). 마지막으로 신앙 공동체 내에서 서로 돌아보고, 방황하는 자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야 5:19-20). 본 장은 신자가 삶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바른 신앙을 실천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부한 자들에게 임할 심판 (야 5:1-6)

야고보는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이 말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야 5:1)라고 경고하며, 불의한 부자들이 받을 심판을 선언합니다. 부유함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이를 부정하게 축적하거나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행위입니다.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야 5:2)라는 말씀은 물질의 덧없음을 강조하며, 이 땅의 재물에 집착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줍니다.

 

야고보는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야 5:4)라고 말하며, 정당한 보수를 지불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가 됨을 경고합니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야 5:5)는 말씀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을 예고합니다. 신자는 이 세상의 재물보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부한 자들이 주님의 심판을 받을 이유는 재물을 부정하게 축적하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며, 사치와 방종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의 억울한 외침을 듣고 계시며(야 5:4), 불의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부유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신자는 이 세상의 재물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인내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라 (야 5:7-11)

야고보는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야 5:7)라고 권면하며, 신자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농부가 열매를 기다리는 것처럼, 신자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야 5:8)는 말씀은, 신앙을 지키는 자들에게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상기시키며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또한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야 5:9)고 권면하며, 신앙 공동체 내에서 불평과 다툼이 없도록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야 5:11)라는 말씀을 통해, 욥의 인내를 본받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축복을 기다려야 함을 가르칩니다. 신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인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야고보는 인내를 강조하며, 성경 속 인물들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야 5:11)라고 하며, 욥의 예를 들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강조합니다. 욥은 극심한 고난을 겪었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내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신자는 이와 같은 인내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기도와 신앙 공동체의 역할 (야 5:12-18)

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야 5:12)라고 말하며, 신자가 맹세 없이 정직하게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신자의 말은 진실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야 5:13)라는 말씀은, 고난 중에 신자가 취해야 할 태도를 보여줍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기도를 통해 신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야 5:14)는 말씀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며 기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야고보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야 5:15)라고 말하며, 기도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또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야 5:16)는 말씀을 통해, 신앙 공동체 내에서 서로의 죄를 인정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칩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예로 들며,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는 통로가 됨을 설명합니다(야 5:17-18). 신자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위해 중보해야 합니다.

 

방황하는 자를 돌이키라 (야 5:19-20)

야고보는 마지막으로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야 5:19)라고 말하며, 신자가 방황하는 자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죄인을 그 길에서 돌이키게 하는 자는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야 5:20)는 말씀은, 신앙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신자는 자신의 신앙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야고보서 5장은 신자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불의한 부를 경계하고, 인내하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기도로 신앙을 지키고, 방황하는 자들을 돌보는 것이 신앙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따라 정직하고 겸손한 삶을 살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전체 장별 요약 및 강해 목록은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각 장을 간략하게 요약 정리했고, 장 제목을 클릭하시면 장별 강해로 넘어갑니다. 야고보서를 공부함에 있는 대략적으로 살펴 볼 수 있도록 주해 중심의 설교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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