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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묵상 및 설교

케리그마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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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설교

마태복음 6장을 마태복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는 곳으로 주기도문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기도문을 산상수훈의 중심에 자리하면서 산봉우리와 같습니다. 구조적으로 주기도문의 전과 후로 나뉩니다. 그만큼 주기도문은 산상수훈의 핵심이자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샘플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6장을 묵상해 봅시다.

마태복음 6장 요약

예수님은 올바른 경건 생활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구제, 기도, 금식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하지 말고, 은밀히 하나님 앞에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6:1-18).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치며, 하나님 나라와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구하라고 하십니다(6:9-13). 또한 재물을 하늘에 쌓고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야 한다고 교훈하십니다(6:19-24). 마지막으로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6:25-34).

마태복음 6장 구조

  1. 경건 생활의 올바른 자세 (6:1-18)
    • 구제에 대한 가르침 (6:1-4)
    • 기도와 주기도문 (6:5-15)
    • 금식에 대한 가르침 (6:16-18)
  2. 재물과 하나님에 대한 태도 (6:19-24)
  3. 염려하지 말라는 권면 (6:25-34)

마태복음 6장의 주요 주제와 단어

  • 경건과 은밀함: 예수님은 구제, 기도, 금식과 같은 경건 행위를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은밀하게 하나님 앞에서 행할 것을 강조하십니다(6:1-6, 16-18). 이는 사람의 칭찬이 아닌 하나님의 보상을 기대하라는 교훈입니다.
  • 주기도문: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지 말고 간결하고 진실하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며(6:9),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구하고(6:10), 일용할 양식과 죄 사함을 요청하며(6:11-12), 악에서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6:13).
  • 재물과 하나님: 예수님은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권면하시며(6:19-20),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음을 경고하십니다(6:24). 이는 물질적 가치가 아닌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라는 말씀입니다.
  • 염려하지 말라: 예수님은 먹을 것과 입을 것 등 생계 문제로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자연 만물을 돌보시는 것처럼 사람의 필요도 채우심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6:25-30).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6:33)는 구절은 신앙적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제시합니다.

경건 생활의 올바른 자세 (마태복음 6:1-18)

예수님은 경건한 행위들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외식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구제, 기도, 금식은 신자의 경건 생활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동기와 태도가 하나님께 온전히 맞춰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경건의 의미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외식하지 말라

예수님은 경건한 삶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구제, 기도, 금식에 대해 가르치시며, 외식(위선적 행위)을 경고하십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6:1)고 하시며, 하나님께 보이기 위한 경건 생활이 중요함을 강조하십니다. 경건한 행위가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 될 때, 그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상급이 없게 됩니다.

 

구제에 대한 가르침 (마태복음 6:1-4)

구제는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랑과 자비의 실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제의 동기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외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구제는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1. 은밀한 구제

예수님은 구제할 때 사람들에게 자랑하거나 드러내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6:2). 당시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큰 소리로 구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행위를 외식으로 규정하시며,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6:3)고 말씀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

구제는 은밀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보시고 상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6:4). 이는 신앙인의 삶이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평가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함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기도와 주기도문 (마태복음 6:5-15)

기도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신앙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가르치시며,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진심 어린 기도를 강조하십니다.

 

1. 은밀한 기도의 중요성

예수님은 기도할 때 위선자들처럼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회당과 큰 거리에서 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6:5). 대신, 골방에 들어가 은밀히 기도하라고 가르치십니다(6:6).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시며, 그분께 드리는 진실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2. 중언부언하지 말라

예수님은 이방인들이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는 습관을 언급하시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미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6:7-8). 기도는 단순히 말의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진실한 교제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3. 주기도문

예수님은 기도의 모범으로 주기도문을 가르치십니다(6:9-13).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일용할 양식, 죄의 용서, 시험과 악으로부터의 보호를 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가는 신자의 삶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4. 용서의 중요성

예수님은 기도에서 죄의 용서를 구한 후,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하십니다(6:14-15). 이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화해와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금식에 대한 가르침 (마태복음 6:16-18)

금식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낮추고 헌신하는 영적 훈련입니다. 예수님은 금식할 때의 태도에 대해 가르치시며, 외적으로 보이기 위한 금식을 경고하십니다.

 

1. 금식의 올바른 자세

예수님은 금식할 때 얼굴을 어둡게 하거나 사람들에게 금식하는 것을 드러내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6:16). 당시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경건한 척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행위를 외식으로 규정하셨습니다.

 

2. 은밀한 금식과 상급

예수님은 “너는 금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6:17)고 말씀하시며, 금식이 하나님께만 보이도록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보시고 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6:18). 금식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영적 훈련으로, 외적인 인정이 아닌 내적인 변화와 헌신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재물과 하나님에 대한 태도 (마태복음 6:19-24)

재물과 하나님에 대한 태도는 신앙인의 가치관과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가르치시며, 마음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향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1. 하늘에 쌓아 두는 보물

예수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6:19)고 경고하십니다. 땅에 쌓은 보물은 좀과 녹이 해치고 도둑이 훔쳐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쌓은 보물은 영원하며 안전합니다(6:20). 이는 신자들이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2. 마음의 방향

예수님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6:21)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따라 움직입니다. 신자들은 재물보다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3.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음

예수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6:24)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기는 것이 불가능함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재물을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라는 권면 (마태복음 6:25-34)

예수님은 삶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하십니다. 염려는 신앙을 약화시키고 하나님께 대한 의존을 방해하는 요소이므로, 예수님은 염려 대신 믿음을 강조하십니다.

 

1. 삶에 대한 염려 금지

예수님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6:25)고 권면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는 분으로, 그의 자녀들을 더욱 돌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2. 하나님의 공급에 대한 신뢰

예수님은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6:32)고 말씀하십니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믿고 염려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3.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고 가르치십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말씀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겠다는 약속입니다.

 

4. 오늘을 살아가라

예수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6:34)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문제는 오늘로 족하며, 하나님께서는 매일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내일을 맡겨야 합니다.

 

결론

마태복음 6장은 경건 생활에서 외식과 위선을 경고하며, 하나님께 보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구제, 기도, 금식의 올바른 자세를 통해 하나님과의 진실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재물에 대한 태도와 삶의 염려를 다루시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 신자의 본질임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의 공급하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평안과 소망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태복음을 장별로 요약하고, 구조분석을 따라서 강해 설교를 작성했습니다. 마태복음을 예수님의 왕되심을 선포하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가 됩니다. 각장을 중요한 주제를 뽑아서 설교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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