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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묵상 및 설교

케리그마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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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설교

마태복음 70년 전후로 기록되었습니다. 학자마다 수년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즈음으로 봅니다. 기원후 70(또는 71년)은 나중에 로마 황제가 되는 디토 장군이 예루살렘을 함락 시키고 반란을 일으킨 유다인들을 완전히 멸망 시키고 성전까지 파괴 시켜 버린 사건입니다.  더 이상 구심점을 잃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것일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핵심이 산상수훈입니다. 7장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이면서 참된 신앙의 길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요약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돌아보라고 가르치십니다(7:1-5). 이어 거룩한 것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간구하며 신뢰하라고 말씀하십니다(7:6-12).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천국에 이를 수 있으며(7:13-14), 거짓 선지자를 그 열매로 분별해야 한다고 경고하십니다(7:15-20).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비유로 설명하십니다(7:21-27).

마태복음 7장 구조

  1. 판단하지 말라는 가르침 (7:1-5)
  2. 거룩함과 간구에 대한 권면 (7:6-12)
  3. 좁은 문과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경고 (7:13-20)
  4.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대한 순종 강조 (7:21-27)

마태복음 7장의 주요 주제와 단어

  • 판단하지 말라: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먼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치십니다(7:1-5). 이는 비판적 태도보다 자기 성찰과 겸손한 자세를 요청하는 말씀입니다.
  • 간구와 신뢰: 예수님은 하나님께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7:7-8)고 권면하시며,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심을 강조하십니다(7:9-11). 이는 기도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를 나타냅니다.
  • 좁은 문: 예수님은 좁은 문을 통과해야 영생에 이를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넓고 쉬운 길을 택하지만 그것은 멸망으로 이끈다고 말씀하십니다(7:13-14). 이는 신앙생활에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 거짓 선지자: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분별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7:15-20). 이는 외적인 행위가 아닌 내적 성품과 결과를 기준으로 지도자를 판단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 말씀의 실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비유로 설명하십니다(7:24-27). 이는 신앙이 실천을 통해 입증되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판단하지 말라는 가르침 (마태복음 7:1-5)

예수님은 남을 비판하거나 판단하는 것을 경고하시며, 판단이 자신에게 되돌아올 것을 가르치십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연약함을 먼저 돌아보고 회개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사랑과 이해로 타인을 돕고 올바른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1. 판단의 위험성과 하나님의 기준

예수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7:1)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무분별한 판단과 비난이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원리를 가르칩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거나 공정하게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판단의 자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예수님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보면서도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는 자를 비판하십니다(7:3-4).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 없이 남을 판단하는 태도를 경고하는 비유입니다. 신자는 먼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인정하고 회개함으로써 겸손하게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3. 올바른 태도의 필요성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7:5)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비판이 아닌 사랑과 이해로 다른 사람을 돕는 자세를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고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거룩함과 간구에 대한 권면 (마태복음 7:6-12)

예수님은 진리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신뢰하는 자세를 강조하십니다. 거룩한 가치는 함부로 다뤄져서는 안 되며, 신자는 끈기 있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을 대접하는 황금률을 통해 사랑과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1. 거룩한 것을 소중히 여겨라

예수님은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7:6)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거룩한 진리와 가치가 경시되거나 오용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경고입니다. 진리는 소중하게 다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무리하게 전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2. 간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예수님은 기도에 대한 권면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7:7)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끈기 있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간구함으로써 그분의 응답을 기대해야 합니다.

 

3.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

예수님은 인간 아버지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 하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더욱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7:11).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선하게 응답하시는 분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4. 황금률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7:12)고 말씀하십니다. 이 황금률은 인간 관계에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기본 원칙으로,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요약하는 말씀입니다.

 

좁은 문과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경고 (마태복음 7:13-20)

예수님은 신앙 생활에서 헌신과 인내를 요구하며, 좁은 문을 통해 생명에 이르라고 가르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위험을 경고하시며, 그들의 열매를 통해 분별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참된 믿음은 좋은 열매로 드러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에서 나타납니다.

 

1.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7:13)고 권면하십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습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의 헌신과 인내가 필요함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2.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하라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7:15)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다가오지만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외적으로는 경건해 보일 수 있으나, 그들의 행위를 통해 본질이 드러납니다.

 

3. 열매로 그들을 알라

예수님은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7:18)고 말씀하시며,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기준으로 그들의 열매를 제시하십니다. 이는 신자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믿음의 진정성이 행위를 통해 드러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대한 순종 강조 (마태복음 7:21-27)

예수님은 단순한 신앙 고백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경고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은 신앙의 기초이며, 시험과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토대가 됩니다.

 

1. 말뿐인 신앙의 위험성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7:21)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을 부르고 신앙을 고백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 참된 순종의 중요성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를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에 비유하십니다(7:24). 반면,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경고하십니다(7:26). 이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 신앙의 견고함과 구원을 보장한다는 가르침입니다.

 

3. 삶의 기초가 되는 말씀

비바람이 몰아쳐도 반석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지지 않지만,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쉽게 무너집니다(7:25, 27).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삶이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유지하게 함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결론

마태복음 7장은 신앙 생활에서 판단, 간구, 관계, 그리고 순종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분별한 판단을 경고하시고, 하나님께 대한 간구와 신뢰를 강조하십니다. 또한 좁은 문을 선택하고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요청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마태복음을 장별로 요약하고, 구조분석을 따라서 강해 설교를 작성했습니다. 마태복음을 예수님의 왕되심을 선포하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가 됩니다. 각장을 중요한 주제를 뽑아서 설교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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