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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40) 요한복음 16:33 세상을 이기신 주님

케리그마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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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평안

길었던 사순절 묵상이 마지막에 도달했습니다. 사순절 묵상을 정리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창조에서 구속, 고난과 죽음과 그리고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직전까지의 기간을 보내지만 저는 부활과 승천까지를 넣어 예수님의 전생애를 다루었습니다. 그냥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서툴고 어색하지만 나름 예수님의 일대기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기쁨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평안에 대해 묵상해 봅시다.

본문 요약

요한복음 16:33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세상이 주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요한복음 16:33).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구속을 묵상하고, 그분이 이루신 승리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은혜임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의 환난과 신앙의 시험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요한복음 1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신앙을 가진 자들에게도 고난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곧 세상과의 갈등을 동반하는 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며, 신앙인들을 시험에 들게 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수도 있고, 세상의 가치관과 충돌하며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현실을 아시고 우리에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사순절 동안 우리는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신앙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고난과 희생의 연속이었듯이, 우리도 때로는 힘든 순간을 지나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고난이 우리의 믿음을 더 강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고난 속에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신앙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혼란과 불안을 주지만, 예수님 안에 거하는 자들은 참된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위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깊은 내적 평안입니다. 세상의 평안은 상황이 좋을 때만 유지되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순절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누리고 있는지 돌아보며, 그분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닥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한복음 14:27)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그분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소유해야 합니다. 이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를 통해 예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완전히 정복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단순한 종교적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모든 성도들이 의지할 수 있는 영적 승리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환난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이미 승리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기셨다면, 그분을 따르는 우리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승리를 묵상하며, 우리도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가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수많은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예수님의 승리를 붙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용기를 내야 합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우리의 승리이며, 그분의 부활이 곧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의 보증입니다.

부활 후 삶을 살아가는 신앙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다는 선언은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고난과 시험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예수님의 승리를 붙들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부활 후의 삶은 두려움이 아닌 확신의 삶이며, 절망이 아닌 소망의 삶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그분의 평안을 경험하며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우리는 단순히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활의 능력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변화되어야 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부활의 기쁨을 간직하고, 우리의 믿음을 실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승리를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 예수님의 평안과 승리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부활 후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부활을 반영하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용서와 사랑, 인내와 희생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통해 우리는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승리를 더욱 확실하게 증거해야 합니다.

결론

요한복음 16:33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위로와 소망의 말씀입니다.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그분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음을 믿으라는 권면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승리를 깊이 묵상하고,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평안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신앙이 우리 안에서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의 기쁨을 소유한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승리를 증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평안과 승리는 우리가 의지해야 할 가장 확실한 약속이며,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순절 묵상을 위한 성경본문 구절입니다. 창조와 타락, 구약의 예언과 예수님의 공생애와 고난, 죽음과 부활까지에 이르는 과정을 40일로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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