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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 강해 설교

케리그마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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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

전도서는 인생의 마지막을 기억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권면합니다. 먼저, 젊은 날에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당부합니다(전 12:1). 노년이 되어 육체의 연약함이 찾아오는 모습을 시적 표현으로 설명하며(전 12:2-7), 결국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말합니다(전 12:7). 전도자는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전 12:8), 지혜자의 가르침이 유익하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면합니다(전 12:9-12).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를 심판하실 것을 상기시킵니다(전 12:13-14).

  1. 젊은 날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 12:1)
  2. 노년과 죽음의 현실 (전 12:2-7)
  3. 인생의 헛됨과 지혜의 가르침 (전 12:8-12)
  4.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 (전 12:13-14)

전도서 12장에 주목할 단어와 주제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젊은 날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헛되다’(전 12:8)는 전도서의 핵심 메시지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심판’(전 12:14)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행위를 기억하시며, 그에 따라 심판하실 것을 상기시키는 경고입니다. 전도서 12장은 인생의 덧없음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장으로, 지혜로운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인생의 마지막 교훈: 창조주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 (전 12:1-14)

전도서는 인생의 덧없음과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인 전도서 12장은 인생의 마지막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젊은 날에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권면으로 시작하여(전 12:1), 노년과 죽음의 현실을 시적으로 묘사하고(전 12:2-7), 결국 인생이 헛되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전 12:8). 하지만 단순히 허무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선언하며 마무리됩니다(전 12:13-14). 오늘 우리는 전도서 12장을 통해 인생의 허무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경외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1. 젊은 날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전 12:1)

전도자는 젊은 날, 곧 인생의 가장 활력 있는 시기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기억하다’라는 말은 단순히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라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사람들은 젊을 때 인생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멀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기초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적인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창조주를 기억하는 삶은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태도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의지하고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설계하려 하지만, 전도자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청년의 때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할 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의 시기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 시기는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신앙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2. 노년과 죽음의 현실 (전 12:2-7)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 (전 12:2)

전도서는 시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인간의 노년과 죽음을 묘사합니다. 해와 빛, 달과 별들이 어두워진다는 것은 인생의 활력이 점차 쇠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젊은 날에는 모든 것이 밝고 생동감이 넘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생의 빛이 점차 흐려지고 쇠약해집니다.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전 12:3)

여기서 ‘집을 지키는 자들’은 손과 팔을, ‘힘 있는 자들’은 다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노년이 되면서 신체의 기능이 약해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눈이 침침해지고(‘창들로 내다보는 자들이 어두워질 것이며’), 이가 빠지고(‘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어질 것이며’), 청력이 약해지는(‘새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노인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 12:7)

전도자는 결국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창세기 3:19의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는 말씀과 연결됩니다. 육체는 결국 사라지지만, 영혼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죽음 이후의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3. 인생의 헛됨과 지혜의 가르침 (전 12:8-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8)

전도자는 인생의 마지막에서도 여전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헛됨’은 단순한 허무주의가 아니라,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이루고 쌓아도 그것은 결국 사라질 것이며, 영원한 가치를 갖지 못합니다.

 

지혜는 중요한 덕목이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을 떠나면 무의미해집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해답은 더 많은 지식이나 연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에 이르지 못하고 중간에 머물며 그것이 진정한 목표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모드ㄴ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 (전 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 12:13)

전도서의 결론은 단순합니다. 인간의 모든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분’이라는 단어는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을 의미합니다. 인생의 많은 경험과 탐구 끝에, 전도자가 도달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한 두려움이 아니라, 그분을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실천적 경외로 나타나야 합니다.

 

결론: 창조주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

전도서 12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1. 젊은 날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앙의 기초를 세워야 합니다.
  2. 노년과 죽음의 현실을 준비하라. 인생은 덧없으며, 결국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3. 인생의 헛됨을 깨닫고 지혜를 추구하라. 그러나 지혜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4.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복된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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