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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기념 주일 대표기도문

케리그마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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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기념 주일 대표기도문

6.25 한국전쟁 기념 주일 대표기도문은 대부분 6월 넷째 주 주일예배에 드려지며, 때로는 마지막 주일에 드러지기도 합니다. 주일과 상관 없이 기념 주일에 맞춰 합당한 기도제목과 기도문을 정리해 올립니다. 기도하실때 참조하셔서 은혜로운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6.25 전쟁 관련 사진

 

1.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에 대한 찬양과 감사

  •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예배의 시작을 드림
  • 전쟁의 비극 가운데서도 이 나라를 보존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
  •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산을 열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진멸되었으리이다"(이사야 1:9) 같은 구절 활용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이 나라의 역사를 주권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찬송합니다.
인간의 지혜나 힘이 아니라, 주께서 때마다 시대마다 손을 펴시고
주님의 뜻대로 열방을 옮기셨음을 고백합니다.

1950년 6월, 민족의 땅 위에 전쟁의 재앙이 덮였을 때,
산천은 무너지고 수많은 생명이 스러졌으나
하나님께서 긍휼을 거두지 않으시고
폐허 위에도 생명의 숨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소돔 같이, 고모라 같이 진멸하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진멸되었으리이다” 하신 말씀처럼,
그날의 절망 속에서도 이 나라를 남기신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이 민족의 걸음마다 여전히 주의 은혜가 필요하오니,
앞으로의 모든 세대도 주의 진리 안에서 걷게 하시고
교회가 바른 복음으로 이 나라를 깨우는 거룩한 나팔이 되게 하소서.

 

2. 6.25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과 교훈

  •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과 유가족을 기억하며 위로
  • 자유와 생명을 위해 싸운 분들에 대한 감사
  •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과 다음 세대에 대한 역사 교육의 필요성
  •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며 평화를 지키려는 신자의 책임 강조

전능하신 하나님, 역사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6.25 전쟁의 아픔을 이 시간 다시 되새기며 기도합니다.
이 땅에 전쟁의 포성이 울려 퍼졌던 그날, 수많은 생명이 산산이 흩어졌고,
가정은 깨어지고, 도시는 무너졌으며, 민족은 깊은 비극 속에 잠겼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주님은 우리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남은 자를 지켜 주시고 다시 회복의 길로 이끄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쟁의 상흔을 기억하며,
그날의 전장 속에서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마음 깊이 기리며 감사드립니다.
그들의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워졌음을 결코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숭고한 헌신이 오늘 우리에게 책임으로 다가오게 하소서.

주님, 전쟁의 고통은 아직도 수많은 유가족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주께서 친히 닦아 주시고,
이 땅에 참된 위로와 화해의 은혜가 스며들게 하소서.

국가의 안보는 단지 군사력에 있지 않고,
주를 경외하는 백성과 정의를 행하는 지도자에게 달려 있음을 믿사오니,
이 민족이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도록
지혜롭고 강건한 지도자들과 신실한 백성으로 세워 주옵소서.

다음 세대가 이 역사를 잊지 않도록 교회가 바른 교육의 장이 되게 하시고,
전쟁의 참상을 왜곡하거나 무관심하게 여기지 않도록 깨어 있게 하소서.
우리가 평화를 말만이 아닌 삶으로 지키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십자가의 복음 안에서 참된 화해와 통일의 길을 준비하는
거룩한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3. 민족의 회개와 영적 각성

  • 전쟁이 단지 외세의 침략이 아니라 영적·도덕적 타락의 결과임을 고백
  • 국가와 민족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함을 간구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역대하 7:14) 인용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이 민족의 지난 역사 속에서 주님의 손을 놓고 자신을 의지하며 걸어왔던
수많은 교만과 무지를 이 시간 고백합니다.
6.25 전쟁은 단지 외세의 침략과 정치적 갈등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자기 욕망을 좇았던
민족의 도덕적·영적 타락의 결과였음을 고백합니다.
사람의 방법과 이념을 의지하며, 주의 법을 멸시했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의롭다 여기며
회개하기를 더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말씀하셨사오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하신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오니,
이 민족이 주 앞에 다시 엎드리게 하시고,
부흥과 회복의 불길이 교회와 나라 가운데 다시 타오르게 하소서.

탑을 쌓듯 교만히 세운 문화와 물질의 성을 허물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 앞에서 낮아지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먼저 회개하며, 가정과 교회, 사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정돈되게 하소서.

주님, 이 나라가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다음 세대가 진리를 따라 사는 나라 되게 하소서.
이 민족의 심장 속에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을 다시 심어 주옵소서.

4.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기도

  • 국방,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통일을 위한 중보기도
  • 분단 현실에 대한 아픔과 하나님의 뜻에 따른 통일에 대한 소망
  • 대통령과 모든 위정자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의 영 부어주시기를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이 민족을 태초부터 하나님의 섭리로 이끄셨음을 믿으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땅은 수많은 기도와 눈물,
그리고 순교와 헌신 위에 세워진 은혜의 터전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분단된 아픔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군사적 위협과 사상적 혼란, 도덕적 붕괴와 경제적 불평등 앞에서
무력함을 느낍니다.

하나님, 국방을 굳게 하여 주시고,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불의한 이념이 아닌 진리의 말씀을 따라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정치와 경제의 영역에도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이기심과 분열, 부패를 벗어버리고
공동선과 진리를 위한 바른 결정들이 이어지게 하소서.

사회와 교육이 말씀 위에 세워지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 바로 서게 하셔서
진리를 사랑하고 공의를 실현하는 인재들이 곳곳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분단된 현실은 인간의 실패이지만,
통일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만 가능함을 믿습니다.
이념을 넘어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시고,
남과 북이 화해와 회복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동역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로운 대통령과 모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의 영과 분별의 영을 부어 주셔서
국민을 위해 공의와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국가를 이끌게 하옵소서.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시편 67:2) 하신 말씀처럼,
이 땅의 모든 제도와 영역 속에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며,
대한민국이 열방을 향한 복음의 통로로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5. 교회의 사명과 성도의 역할

  • 한국교회가 이 민족의 소망이며, 회복의 중심이 되도록
  •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 어두운 시대에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 성도 개개인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제사장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주님, 이 시대의 어둠과 혼돈 속에서도 교회를 세우시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부르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한국교회가 이 민족 가운데 소망의 등불이 되게 하시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복음 위에 굳게 서서
회복과 치유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진리의 기둥과 터로 세우신 교회가
무너진 도덕과 가치의 경계를 다시 일으키고,
거짓과 왜곡된 사상에 휘둘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배당 안에 머무는 교회가 아니라,
이 땅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헌신하며,
정의와 사랑, 그리고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성도 개개인이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와 교육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
가정과 직장, 사회의 모든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베드로전서 2:9)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께 속한 백성답게 이 시대의 고통을 짊어지고
기도와 말씀으로 시대를 밝히는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6. 예배와 말씀을 위한 기도

  • 오늘의 예배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각성되도록
  •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함 주시도록
  • 교회가 분열된 민족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에 우리를 불러 예배의 자리에 세우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단순한 의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새로워지는 은총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개인과 공동체가 살아 계신 주님의 임재 앞에서
자신의 죄와 나태함을 직면하고, 회개와 각성의 자리로 나아오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온전히 전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받는 우리도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음성 앞에 겸손히 반응하는 심령 되게 하시며,
말씀의 검으로 마음을 찔림 받고,
진리로 길을 바로 세우는 복된 예배 되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이 민족 가운데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화해의 다리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평화와 정의를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민족의 아픔을 끌어안고, 시대의 갈등을 기도로 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화목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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