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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족보에 담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대표기도문

케리그마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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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읽는 마태복음 1장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주님의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시고,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시간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저희가 마태복음 1장의 족보를 통해 주님의 크신 섭리와 계획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신실하심과 구원의 역사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주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를 그의 후손을 통해 땅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이삭과 야곱을 거쳐 유다의 집안에 이르렀고, 마침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놀라운 구속의 역사를 이루신 주님의 신실하심에 찬송과 경배를 올립니다.

 

저희는 족보의 이름들 하나하나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봅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실패와 약함 속에서도 변함없이 당신의 구속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그 족보에는 완전하지 않은 인간들, 때로는 죄악 가운데 넘어졌던 자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도구 삼아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셨습니다. 하나님, 저희도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인해 구원의 여정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주님의 섭리는 세상의 지혜를 뛰어넘습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크고 화려한 왕가의 위엄을 지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겸손히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고, 십자가에서 그 구속의 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인간의 생각보다 높고, 주님의 길은 저희의 길보다 크심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는 마태복음 1장에서 드러난 구속사의 긴 여정을 통해 주님의 인내와 사랑을 봅니다. 주님은 세월을 초월하여 신실하게 당신의 약속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때로는 인간의 눈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더디고 보이지 않을 때에도, 주님은 변함없이 역사하셨습니다.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도 주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인내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혼란 속에 놓여 있을지라도, 주님의 손길은 여전히 저희를 붙들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족보에는 이방 여인 룻과 라합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유대인뿐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은 국경과 민족, 신분과 상황을 초월합니다. 저희도 그 사랑의 수혜자임을 기억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구속사는 인류 모두를 향한 사랑의 이야기임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족보의 중심에는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는 왕 중의 왕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신 메시아이십니다. 주님은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위하여 피 흘리셨습니다. 그 사랑이 저희를 변화시키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이 땅에서 주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하나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그 목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길은 인간의 기대와 다를지라도, 주님은 당신의 뜻을 완전하게 성취하셨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길을 믿음으로 따르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에도 저희가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과 화목하게 하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주님은 이 족보의 마지막에 자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셨고, 그 은혜는 오늘날에도 저희의 삶에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저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이제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주님, 이 놀라운 구속의 이야기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저희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고,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가지셨기에, 오늘도 저희가 그 이름을 붙들고 소망 가운데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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