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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강해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승리

케리그마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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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승리

성령 안에서의 생명과 자유(롬 8:1-11)

로마서 8장은 복음의 정점으로, 신자가 성령을 통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를 얻었음을 선포합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선언하며(롬 8:1), 신자가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지만 구원의 능력은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롬 8:2).

율법이 연약하여 이루지 못한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우리 죄를 속죄하셨고, 이를 통해 율법의 요구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롬 8:3-4). 이는 율법이 아닌 성령 안에서 행하는 자들에게 적용되며, 육신을 따르는 삶과 성령을 따르는 삶의 차이를 설명합니다(롬 8:5). 육신을 좇는 자들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지만, 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을 가져오지만,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을 줍니다(롬 8:7-8).

성령이 신자들 안에 거하시면 우리는 더 이상 육신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사람이 됩니다(롬 8:9). 그리스도께서 안에 계시면 우리의 육신은 죄로 인해 죽어 있지만, 영은 의로 인해 살아 있습니다(롬 8:10). 마지막으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우리 안에 계시면, 그분의 성령을 통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롬 8:11).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확신(롬 8:12-17)

바울은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살 것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롬 8:12).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지만,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게 됩니다(롬 8:13).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며(롬 8:14), 이는 신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신분을 가지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롬 8:15).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며(롬 8:16),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임을 강조합니다(롬 8:17). 그러나 이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차 나타날 영광과 성령의 도우심(롬 8:18-27)

바울은 현재의 고난이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롬 8:18). 피조물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며(롬 8:19),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한 것은 소망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롬 8:20).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롬 8:21).

우리뿐 아니라 피조물도 탄식하며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롬 8:22), 신자들도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자로서 몸의 속량을 기다리며 탄식합니다(롬 8:23). 우리는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으며, 보이는 소망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며 기다려야 합니다(롬 8:24-25).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신이 탄식하며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롬 8:26). 또한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중보하십니다(롬 8:27).

하나님의 사랑과 승리(롬 8:28-39)

바울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선언합니다(롬 8:28).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들을 예정하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셨으며, 또한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롬 8:29-30). 이는 구원의 과정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철저히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선언합니다(롬 8:3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셨으니,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묻습니다(롬 8:32).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신 자들을 누가 정죄하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롬 8:33-34).

그렇다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일까요(롬 8:35)?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깁니다(롬 8:37). 바울은 확신에 차서 말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결론: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승리

로마서 8장은 신자가 성령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확신을 가지게 됨을 선포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며, 우리를 도우시고, 장차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결코 끊어지지 않는 영원한 안전을 누리게 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확신과 소망을 줍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으며,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넉넉히 승리하는 자들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믿음으로 나아가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로마서 전체를 장별로 요약하고, 구조분석을 따라서 강해 설교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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