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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강해 설교

케리그마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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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전도서 5장 요약 

전도서는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태도를 강조합니다. 성전에 나아갈 때 조심하여 말을 아끼고,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맹세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전 5:1-2). 사람들은 종종 서원을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전 5:4-6). 또한, 세상의 불의와 탐욕을 경고하며, 돈을 사랑하는 것이 만족을 주지 못함을 지적합니다(전 5:10). 부자는 많은 재산을 쌓아도 불안과 근심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결국 빈손으로 떠나야 함을 강조합니다(전 5:15-17). 그러므로 전도자는 하나님이 주신 삶을 감사하며, 주어진 것을 기쁘게 누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이라고 가르칩니다(전 5:18-20).

 

전도서 5장 구조분석

  1.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한 태도 (전 5:1-7)
  2. 세상의 불의와 탐욕 (전 5:8-12)
  3. 재물의 덧없음과 인생의 허무함 (전 5:13-17)
  4.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과 기쁨 (전 5:18-20)

전도서 5장에 주목할 단어와 주제

‘말을 아낄 것’(전 5:2)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태도를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식적인 예배보다 진실한 경배를 원하시며, 경솔한 맹세를 삼가라고 하십니다. ‘재물’(전 5:10)은 헛된 것임을 강조하며, 돈을 사랑하는 것이 결코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함을 경고합니다. 부자가 많아도 근심이 끊이지 않으며, 결국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전 5:15). ‘기쁨’(전 5:18)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이며, 인간이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은혜입니다. 전도자는 우리의 시선을 세상의 부와 욕망에서 돌려,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을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참된 만족을 찾으라 (전 5:1-20)

인생은 끝없는 욕망과 만족되지 않는 갈망 속에서 흘러갑니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지만, 결국 그것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전도서 5장은 이러한 인간의 현실을 깊이 있게 다루며, 우리가 참된 만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본장은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한 태도, 세상의 불의와 탐욕, 재물의 덧없음,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과 기쁨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이 헛되고 무엇이 가치 있는지를 다시금 고민하게 됩니다.

1. 하나님 앞에서의 경건한 태도 (전 5:1-7)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전 5:1)

전도자는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를 강조하며, 성전에 나아갈 때 조심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히 발걸음을 조심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태도가 신중하고 경건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성전에 나아간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예배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경건함과 말의 무게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네 말을 적게 할 것이니라.” (전 5:2)

우리는 종종 기도할 때나 예배할 때 많은 말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말보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우리의 경건함이 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듣고 묵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말보다 중심을 보십니다.

서원을 지키는 삶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전 5:4)

사람들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서원을 하곤 합니다. "하나님, 이번 일만 해결해 주시면 제가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 그러나 막상 일이 해결되면 쉽게 잊어버리고 맙니다. 전도자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에, 우리도 신실하게 우리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2. 세상의 불의와 탐욕 (전 5:8-12)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전 5:8)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힘 있는 자들은 약한 자들을 착취하고, 정의와 공의는 종종 무시됩니다. 이는 우리가 사는 현실이며, 죄로 인해 타락한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낙심하거나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공의를 세우시고, 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주는 헛된 기대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좋아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전 5:10)

돈은 인간에게 필요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을 많이 가진다고 해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됩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결국 돈이 우리의 인생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재물이 많을수록 걱정도 많아진다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는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전 5:11)

부유함은 때때로 축복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많아지면 함께 나누어야 할 사람들도 많아지고, 관리해야 할 일도 많아집니다. 결국 부유함이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3. 재물의 덧없음과 인생의 허무함 (전 5:13-17)

“내가 해 아래에서 큰 악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전 5:13)

많은 사람들은 재물이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나친 욕심과 탐욕은 결국 인생을 파괴합니다. 돈이 많아질수록 더 큰 걱정과 두려움이 생깁니다. 우리는 재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그의 수고로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전 5:15)

인간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죽을 때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쌓아 올린 재물은 결국 남겨질 뿐이며, 영원한 가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과 기쁨 (전 5:18-20)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전 5:18)

전도서는 인생의 헛됨을 강조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소유한 것이 많든 적든, 하나님 안에서 만족할 때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삶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나를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쁨을 주심이라.” (전 5:20)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세상의 부나 명예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물질이 많든 적든,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만족할 때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찾으라

전도서 5장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명확히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태도를 가지며,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부와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찾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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