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화요일 사건 중심)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화요일 사건 중심)
아름다운 새벽,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세상의 어둠이 깊어질수록 주님의 빛을 사모하는 심령들이 이 시간 주님을 찾습니다. 오늘도 생명의 호흡을 허락하시고, 새벽의 신령한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은 고난주간 화요일, 주님께서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질문을 받으셨던 날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속임을 아시고도 인내하셨으며,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신 주님의 음성이 오늘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그러나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우리는 주님의 권세를 인정하기보다 우리의 뜻과 욕망을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세상의 기준에 얽매여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여전히 탐욕과 교만이 우리 마음 한편에 남아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주님을 시험하며 함정을 팠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생각으로 주님의 말씀을 재단하고, 믿음의 자리에서 타협했던 나약한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성전에서 주님께서 친히 가르치셨던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완성이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길을 앞에 두시고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셨던 주님의 결단이, 오늘 우리 안에도 자리 잡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주간을 보내며 십자가를 더욱 깊이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셨던 천국의 진리를 붙잡고, 세상의 거짓과 속임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믿음을 견고히 세워 주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금 비추어 보고,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되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주하셨던 무화과나무처럼, 우리의 삶이 겉으로는 화려하나 열매 맺지 못하는 신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찾으실 때 언제든 기쁨으로 내어 드릴 신실한 믿음과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진리와 정의가 무너진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시고, 교회가 먼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새벽을 깨우며 주님 앞에 나온 성도들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십자가의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더하시고, 낙심한 자들에게 믿음의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그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한 주간을 온전히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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