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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케리그마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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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며 기쁨과 감격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나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며,
우리의 어둠을 거두고 생명의 빛을 비추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너희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눅 24:5-6).
이른 새벽 무덤을 찾았던 여인들에게 전해진 이 놀라운 소식이
오늘 우리 영혼에도 동일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절망과 슬픔 속에 갇혀 있던 우리를 부활의 소망으로 다시 일으켜 주시고,
십자가에서 끝난 것처럼 보였던 우리의 인생이
부활의 능력으로 새롭게 시작되게 하옵소서.

 

주님,
사망을 이기신 그날, 무덤의 돌문이 굴려지고
절망 속에 갇혀 있던 제자들은 다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 주저하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는 때때로 부활의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심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부활의 능력이 역사하고 있음을 믿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이제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여 죄와 두려움, 절망과 실패의 무덤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로 담대하게 살게 하옵소서.
고난주간을 지나며 십자가를 묵상했사오니,
이제는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시고,
이 땅의 교회가 다시 살아나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절망에 빠진 영혼들에게 부활의 복음이 생명의 소식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가는 곳마다 주님의 부활의 빛을 비추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부활의 소망이 이 땅을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부활의 아침이 새로운 영적 부흥의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시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이 뜨겁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부활의 감격이 오늘 예배를 통하여 우리 마음 깊이 새겨지게 하시고,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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