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별 설교] 창세기 2장 강해

창세기 2장 강해

 

I. 안식일의 설정 (창세기 2:1-3)

1. 창조의 완성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1)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신 모든 일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완성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절정으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질서 있게 창조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의 완성된 계획을 신뢰하며, 그분의 섭리에 따라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2. 안식일의 거룩함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2:3)

일곱째 날, 하나님은 창조의 일을 멈추시고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은, 안식일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창조의 완성을 기념하는 날이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날임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주어진 안식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영적인 재충전을 경험해야 합니다.

 

II. 에덴동산의 창조 (창세기 2:4-14)

1. 에덴동산의 배경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신 때에” (2:4)

창세기 2장은 다시 창조의 시작으로 돌아가, 에덴동산의 창조를 세부적으로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 동산을 만드셔서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섬세한 돌보심과 인간을 향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을 돌보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 생명의 시작과 인간의 창조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2:7)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는 장면은 매우 구체적이고 친밀한 표현으로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명체가 되게 하십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창조물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엄한 존재로서,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3. 에덴동산의 위치와 자원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2:8-14)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특별히 준비하신 장소로,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동산에는 네 강이 흘러 땅을 적시고, 생명의 자원이 풍부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풍성한 환경을 제공하셨으며, 이는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에 주신 풍성한 자원과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III. 인간의 사명과 책임 (창세기 2:15-17)

1. 동산을 돌보는 사명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2:15)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돌보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으로, 하나님이 주신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세상과 자원을 잘 관리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사용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순종의 시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2:16-17)

하나님은 인간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자유를 주셨지만, 오직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첫 번째 시험이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것인지 여부를 시험하는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도 순종을 요구하시며, 그분의 명령을 따를 때 참된 자유와 축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IV. 여자의 창조와 결혼의 기원 (창세기 2:18-25)

1. 여자의 창조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2:18)

하나님은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시고, 그에게 합당한 돕는 배필을 만드시기로 결정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공동체적 존재로 창조하셨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의 삶에 필요한 관계를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2. 첫 번째 결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24)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데려오십니다. 이는 결혼의 기원으로,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이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신성한 제도로서,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루는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도 결혼 관계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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