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장 강해

창세기 14장 개요

롯은 아브람을 떠나 요단들에 거합니다. 하지만 그는 요단들에서 점점 자리를 옮기더니 결국은 소돔성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하필 롯이 소돔성에 거할 때 소돔성에 전쟁이 일어나 끌려가게 됩니다. 아브람은 롯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사병들을 이끌고 롯을 구합니다. 우리는 평화가 그냥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평화의 때에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의 때에 화를 면치 못합니다.

 

창세기 14장 설교

 

롯 전쟁에 휘말리고

 

아브람을 떠나 요단들을 향해 떠난 롯은 점점 거처를 옮기더니 소돔성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아마도 소돔성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곳 생활이 편했을 것입니다. 롯은 하나님을 믿는 자였지만 악인들의 타락한 것을 좋아하는 심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탐욕에 이끌려 소돔성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안에 탐욕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 자신을 부인하며 거룩한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악한 생각을 따라가면 결국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도 롯처럼 보기에 좋은 대로 행동하면 안 됩니다. 때로는 불편하고 힘들어도 참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소돔까지 들어간 롯은 전쟁이 일어날 때 휘말리게 됩니다. 소돔은 욕망이 모이는 곳이요 저마다 다양한 사연이 모이는 곳입니다. 계시록의 아마겟돈처럼 욕망의 응집처가 소돔입니다.

 

전쟁의 원인

 

소돔성은 12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에게 공물을 바치고 대가를 치르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무서워 공물을 바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위협에 둔감해집니다. 결국 12년이 되자 이젠 그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이 됩니다. 그리고 십삼 년에 배반합니다. 그러자 십사 년이 되던 해 그돌라오멜이 연합군을 모아 소돔성과 주변성들을 공격합니다.

 

평화에 대가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없으면 절대 평안하지 않습니다. 전쟁은 종종 무모함과 나약함에서 일어납니다. 소돔성은 12년 동안 자신들의 힘을 기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싫어서 배반한 것입니다. 그 대가는 참혹했습니다.

 

롯은 끌려가고

 

소돔연합군은 그돌라오멜 연합군에게 패합니다. 그들이 기대했던 방향으로 오지 않고 반대로 쳐들어와 기습을 당합니다. 결국 소돔의 모든 사람과 재산을 잃게 됩니다. 소돔에 살던 롯까지 끌려갑니다. 쾌락을 추구한 롯은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목숨까지 위태로워집니다. 쾌락을 추구한 어리석은 자의 말로입니다. 그럼에도 롯은 나중에 소돔으로 또 들어갑니다. 망하는 자는 망하는 길에서 벗어날 줄 모릅니다.

 

추격하는 아브람

 

아브람은 롯에 붙잡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기른 병사와 연합한 마르레와 함께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추격입니다. 아브람은 평화의 때에 조용히 지내지 않습니다. 그는 병사를 길렀고, 주변 사람들과 연합했습니다. 병사를 기르는 것은 돈이 필요하고 희생이 필요합니다. 평화의 때에 준비하지 않으면 전쟁이 일어나면 그 평화를 잃고 맙니다. 아브람은 추격하여 모든 것을 다 찾아옵니다.

 

멜기세덱의 축복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격파하고 돌아오는 아브람에게 살렘왕 찾아와 축복합니다. 셀렘왕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멜기세덱은 분명히 말합니다. 아브람의 능력이나 재수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승리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선언합니다.(20절) 우리는 종종 승리를 얻을 때 자만하기 쉽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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