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20) 마태복음 21:12-13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성전에서 분노하신 예수님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태복음 21:12-13)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그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분노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곳이어야 했지만,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을 상업적인 장소로 변질시켰습니다. 그들은 희생제물을 팔고 돈을 바꾸는 행위를 하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부패를 보시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분노의 표현이 아니라, 성전이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를 회복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우리 마음속의 성전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서, 우리의 신앙이 외적인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참된 경건과 거룩함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성전의 참된 의미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이며, 영적 회복과 은혜가 넘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시 성전은 거래와 탐욕의 장소로 변질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화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예배의 회복을 선포하셨습니다.
사순절은 우리가 우리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는 기간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형식적인 의무감에 머무르지 않고, 참된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전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며, 우리의 마음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정결하게 하라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 사건은 단순한 물리적인 청소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 삶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때로는 우리의 마음속에 불순한 생각과 욕망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와 물질적인 욕망이 우리의 신앙을 방해할 때가 많습니다.
사순절은 이러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아가는 결단을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세상의 영향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듯이, 우리도 우리의 마음과 삶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결론
마태복음 21:12-13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며 참된 예배의 의미를 회복시키신 사건입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지만, 당시에 성전은 탐욕과 부패로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바로잡으시며 성전의 거룩함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사순절은 우리가 우리의 신앙과 삶을 돌아보고 정결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성전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이며, 우리의 마음이 곧 성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사순절 묵상을 위한 성경본문 구절입니다. 창조와 타락, 구약의 예언과 예수님의 공생애와 고난, 죽음과 부활까지에 이르는 과정을 40일로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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