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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20-26 주해 및 묵상

케리그마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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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지막 중보기도 (요한복음 17:20-26)

[본문 요약]

요한복음 17장 20-26절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수님은 단지 제자들만을 위해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자신이 이루는 하나됨을 반영하기를 간구하시며, 이 연합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영광을 제자들에게도 주셨으며, 장차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보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기도는 신자들의 연합과 사랑이 하나님의 임재를 증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본문의 구조

  1. 예수님의 기도 대상의 확장 (20절)
  2. 신자들의 연합에 대한 기도 (21-23절)
  3.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의 계시 (24-26절)

 

예수님의 기도 대상의 확장 (20절)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복음 증거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모든 신자들을 포함하여 기도하십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의 기도는 단지 열두 제자를 넘어 모든 시대를 초월한 신자들에게까지 확장됩니다.

 

이는 곧 교회의 본질과 연결됩니다. 초대교회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자들은 사도들의 증거를 통해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세대를 초월하여 신앙이 이어질 것을 바라보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복음 전파의 사명이 제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진 것임을 시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셨다는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기도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단순히 당대의 제자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이후 모든 시대를 살아갈 신자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분은 우리가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함께 믿음을 나누며 성장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이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은, 신앙의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신자들의 연합에 대한 기도 (21-23절)

예수님은 신자들이 하나 되기를 간구하십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21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친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이 본질적으로 하나이신 것처럼, 신자들도 본질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연합은 단순히 조직적인 연합이나 외형적인 일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들은 같은 믿음을 공유하며,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연합은 세상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22절)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하나 됨을 통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계획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23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자들의 사랑과 연합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세상에 증거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는 모습이야말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길입니다.

 

기도 속에 강조된 연합은 예수님께서 주신 영광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주신 영광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니”(22절)라고 말씀하시며, 신자들이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연합은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기초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의 계시 (24-26절)

예수님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나를 사랑하심으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24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후, 신자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을 보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신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으되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오며”라는 말씀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계심을 강조하십니다(25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셨고, 이를 통해 신자들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시며(26절), 신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계속해서 알아가도록 인도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신자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 안에 있듯이, 신자들도 그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요한복음 17:20-26에서 예수님은 단지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증언을 통해 믿게 될 모든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간절히 원하신 것은 신자들이 하나 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신자들의 연합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받은 영광을 신자들도 보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의 기도를 기억하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의 연합과 사랑이야말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생명의 삶] 2025년 3월 묵상 본문입니다.  묵상 본문을 클릭하시면 각 본문에 따라 묵상을 따라 설교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복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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