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12월 첫주(대림절)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은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대림절의 시작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성경적 고백과 감사, 회개의 내용을 담아 성도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시편 23편과 1편과 같은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복 있는 자의 길, 그리고 주님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을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동시에 교회와 가정, 나라를 위한 간구가 포함하여 기도하면 도움이 됩니다.
2024년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한 해의 마지막 달이자 대림절의 첫 주일을 맞아 드리는 기도
역사의 주관자요 생명의 수여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렇게 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며, 또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의 첫 주일에 우리의 마음과 삶을 다시금 주님께 올려드리며 경배합니다.
주님,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날마다 필요를 채워주시며,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동행해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이 연약하여 주님을 멀리하거나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을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구하오니,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악을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이제 우리는 대림절을 맞아 다시 한번 주님의 초림과 재림을 묵상하며 소망의 신앙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어두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구세주의 탄생을 기뻐할 뿐만 아니라,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신부의 마음으로 늘 깨어 준비하게 하옵소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셨던 말씀처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이사야 9:2)라는 약속의 말씀이 이 시대에도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올 한 해를 돌아볼 때, 우리가 받은 축복에 감사함과 동시에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나누지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이 땅에 여전히 고통받는 이웃과 소외된 이들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대림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병든 자를 위로하며, 낙심한 자를 일으키는 그리스도의 손과 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의 가정을 주님의 말씀 위에 세우시고, 가정마다 예배와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시며, 자녀들이 주님의 지혜로 성장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주님이 주신 사명에 더욱 충성하며, 지역 사회와 나라를 섬기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 땅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흘러넘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정의가 실현되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대림절 기간 동안 우리 모두의 마음에 참된 소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현실의 문제와 삶의 무게에 눌려 주님의 약속을 잊어버릴 때가 있지만, 이 시기를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게 하옵소서. 마태복음 1장 23절 말씀처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라는 성경의 예언이 우리 삶 속에 생생히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임마누엘의 하나님,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제 남은 한 해의 시간 동안 우리가 더욱 주님 안에서 성숙해지고, 새롭게 시작될 2025년을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이 우리의 삶 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 이 모든 기도를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 시편 23편과 시편 1편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회고적인 기도문
선한 목자이시며, 생명의 강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새벽 이슬처럼 맑은 마음으로, 한 해의 마지막 달의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집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고요한 겨울의 문턱에서, 우리의 영혼은 참 목자 되신 주님을 찾아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지키시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오늘 우리의 기도는 시편의 노래를 따라 주님께 드립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라는 그 믿음이 우리의 심령 속에도 깊이 새겨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때로는 우리의 삶이 황량한 들판 같고, 방향을 잃은 양처럼 방황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전히 푸른 초장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잔잔한 물가에서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하시며, 지친 마음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이 한 해 동안 우리의 걸음마다 함께하시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길로 우리를 일으켜 세우셨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선한 길을 찬양합니다.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우리 가정과 교회, 이 나라와 민족 위에도 늘 함께하길 간구합니다. 비록 우리가 때때로 어둠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시편 1편의 말씀처럼,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복 있는 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삼게 하시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말씀으로 채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유혹과 불의한 길로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주시고, 강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의 열매가 가득 맺히게 하옵소서.
주님, 시편 1편의 악인의 모습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견고히 서지 못하고, 주님의 심판 앞에 설 수 없으며, 결국 멸망의 길로 간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님만이 참된 길과 생명 되심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고, 복 있는 사람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한 해를 돌아보니, 참으로 주님의 손길이 우리를 떠난 적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양식이 되시고, 삶의 피난처가 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림절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오셔서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신 주님, 이제 우리가 그 빛을 따라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가정이 시편 1편의 말씀처럼 강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자녀들은 주님의 말씀으로 자라며, 부모는 믿음의 본이 되어 가정을 말씀 위에 세워가게 하옵소서. 교회는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전하며, 푸른 초장의 양 떼를 돌보는 목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땅,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여전히 넘어지기 쉬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말씀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마음에 다윗의 고백처럼,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 삶의 모든 날 동안 함께하며, 우리가 영원히 주님의 집에 거하게 되는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해를 준비하며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시편 23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고, 시편 1편의 말씀처럼 복 있는 사람으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로, 그리고 기쁨이 우리의 남은 날들 속에 넘치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살아계신 주님께 올려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2월 22일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0) | 2024.12.18 |
---|---|
2024년 12월 첫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0) | 2024.12.02 |
2024년 11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11.19 |
10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종교개혁 주일 (0) | 2024.10.12 |
2024년 10월 20일,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4.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