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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서신-계시록 강해98
요한삼서 강해, 5-8절 하나님의 사역자들
신실한 섬김과 하나님의 사역자들신실한 사랑의 실천 (요한삼서 1:5)사도 요한은 요한삼서 1:5에서 가이오에게 그의 신실한 섬김을 칭찬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신실하니” (요한삼서 1:5). 여기서 ‘신실하니’(πιστὸν, pistón)는 ‘충성스럽다’ 또는 ‘믿을 만하다’는 뜻으로, 가이오의 섬김이 단순한 일회적 행위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확고한 것이었음을 의미합니다.초대교회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순회 사역자들이 많았고, 이들은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이오는 자신을 찾아온 형제들, 즉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환대하며 물질적, 영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순한 동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요한삼서 강해, 1-2절 진리 안에서 행하는 성도의 기쁨
진리 안에서 행하는 성도의 기쁨사랑하는 자 가이오에게 보내는 인사 (요한삼서 1:1-2)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이 가이오라는 인물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편지입니다. 그는 자신을 ‘장로’라고 소개하며,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문안합니다.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요한삼서 1:1). 여기서 ‘장로’(πρεσβύτερος, presbyteros)라는 단어는 단순한 나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나타냅니다.요한은 가이오를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애착이 아니라,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진리로 맺어진 사랑을 의미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ἀγάπη, agapē)이며, 이..요한이서 12-13절 기쁨으로 교제하라
기쁨으로 대면하여 교제하라편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요한이서 1:12)사도 요한은 요한이서 1:12에서 자신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보다는 대면하여 나누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이서 1:12). 여기서 ‘대면하여’(στόμα πρός στόμα, stoma pros stoma)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깊은 교제를 의미합니다.초대교회 시대에는 서신이 중요한 소통의 도구였지만, 그것만으로는 완전한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편지에는 한계가 있으며, 성도 간의 교제는 직접 만나서 나눌 때 더욱 풍성해집니다. 요한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요한이서 강해, 7-11절 진리 안에 거하라
미혹하는 자를 경계하고 바른 신앙을 지키라미혹하는 자들의 특징과 경고 (요한이서 1:7)사도 요한은 요한이서 1:7에서 미혹하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나왔음을 경고합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는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요한이서 1:7). 여기서 ‘미혹하는 자’(πλάνος, planos)는 속이는 자, 거짓 교사를 의미하며,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정하는 것입니다.초대교회 시기에는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거나, 반대로 그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영지주의(Gnosticism)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물질을 악으로 보고,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으셨다는 사실을 부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이서 강해, 7절 적 그리스도
미혹하는 자를 주의하라거짓 교사의 등장과 경계 (요한이서 1:7)사도 요한은 요한이서 1:7에서 성도들에게 미혹하는 자들을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는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요한이서 1:7). 여기서 ‘미혹하는 자’(πλάνος, planos)는 속이는 자, 거짓 교사를 의미하며, 그들의 핵심적인 특징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정하는 것입니다.초대교회 시기에는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거나, 반대로 그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영지주의(Gnosticism)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물질을 악으로 보고,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으셨다는 사실을 부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은 강하게 경고하며..요한이서 강해, 6절 사랑 안에서 순종하는 삶
사랑 안에서 순종하는 삶사랑과 순종의 관계 (요한이서 1:6)요한이서 1:6은 사랑과 순종의 깊은 관계를 설명합니다.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요한이서 1:6). 요한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나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실천적인 삶임을 강조합니다.여기서 ‘사랑’(ἀγάπη, agapē)은 인간적인 감정적 애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여주신 사랑과도 연결됩니다 (요한복음 15:12-13). 요한은 사랑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증명되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요한이서 4-5절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삶
진리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순종의 삶진리 안에서 행하는 기쁨 (요한이서 1:4)사도 요한은 편지를 받는 대상, 즉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 중에서 몇몇이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합니다. 여기서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진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행하다’(περιπατέω, peripateō)라는 단어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삶의 방식과 방향성을 가리킵니다. 즉, 요한은 성도들이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을 넘어서, 그 가르침을 실제로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음을 기뻐한 것입니다.요한이 기뻐한 이유는 단순한 개인적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