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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25) 요한복음 19:16-17 십자가의 길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예수님을 넘겨준 세상"이에 그들이 예수를 넘겨주니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 하는 곳 히브리 말로 골고다에 나오시니라" (요한복음 19:16-17)예수님께서는 빌라도의 재판을 받으신 후, 결국 십자가형을 선고받으셨습니다. 무리들의 외침과 대제사장들의 요구 앞에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넘겨주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재판이 아니라, 인류의 죄가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몬 순간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으시고, 조용히 그 길을 걸어가셨습니다.사순절을 보내며 우리는 이 장면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도 때때로 세상의 판단과 기준 앞에서 예수님을 외면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빌라도처럼 ..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사순절 묵상 24) 마태복음 27:11-14 빌라도의 재판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침묵하신 예수님"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마태복음 27:11-14)예수님께서는 빌라도 앞에서 침묵하셨습니다. 그분을 고발하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소리가 높아졌지만, 예수님은 이에 변명하거나 반박하지 않으셨습니다. 단 한마디, "네 말이 옳도다"라고 하신 말씀 외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빌라도조차도 이러한 예수님의 태도에 놀라워했습니다.사람들은 보통 억울한 일을 당하면..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사순절 묵상 23) 마태복음 26:47-50 유다의 배신

배신의 순간과 구원의 길배신당하신 예수님"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그의 배반자가 그들에게 이미 징조를 주어 이르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라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마태복음 26:47-50)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를 맞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무리의 선두에는 다름 아닌 예수님의 제자였던 유다가 있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향해 ‘라비’라고 부르며 친근한 인사와 함께 입을 맞추었지만, ..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사순절 묵상 22) 마태복음 26:39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겟세마네에서의 기도와 순종예수님의 고뇌와 기도"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태복음 26:39)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깊은 고뇌 속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에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잔이 자신에게서 지나가기를 간절히 구하셨지만, 그 기도의 결론은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순종이었습니다.사순절은 예수님의 이 기도를 묵상하며,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피하고 싶은 고난과 감당하기 힘든..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사순절 묵상 21) 누가복음 22:19-20 최후의 만찬

예수님의 몸과 피로 세운 새 언약주님의 몸을 기념하라"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누가복음 22:19)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떡을 떼어 주시며 자신의 몸을 상징하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찢기실 몸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떡을 떼어 나누시는 장면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이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제적인 대속의 행위였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사순절 묵상 20) 마태복음 21:12-13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성전에서 분노하신 예수님"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태복음 21:12-13)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셨을 때, 그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분노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곳이어야 했지만,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을 상업적인 장소로 변질시켰습니다. 그들은 희생제물을 팔고 돈을 바꾸는 행위를 하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부패를 보시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분노의 표현이..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사순절 묵상 19) 마태복음 21장9절 호산나 호산나

호산나! 영광의 왕을 맞이하라예수님을 환영하는 무리들"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태복음 21:9)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은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중요한 사건입니다. 무리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이했고,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호산나"라는 말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소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여기고 그분을 통해 구원을 기대했습니다.그러나 이 외침은 단순한 환호성이 아니라, 신앙의 고백이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정치적 해방자로 기대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방식이 아닌 십자가를 통..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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