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64
욥기 33장 강해 엘리후가 욥에게 말하다

욥기 32장 강해 엘리후의 분노와 변론

욥기 31장 강해 욥의 변론

마태복음 8:15 죄를 범한 형제를 대하는 자세
잃은 형제를 회복하는 복음의 길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각 성도는 그 몸을 구성하는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는 단지 인격적 유대가 아니라, 신학적 의미를 지닌 유기적 연합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5절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죄와 갈등 상황 속에서, 어떻게 복음적인 방식으로 회복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인간 관계의 처세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지켜가는 원리이며, 그리스도의 구속적 사랑을 반영하는 실제적 적용입니다.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 죄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여기서 ‘형제’는 헬라어 ‘아델포스’(ἀδελφός)로, 단지 혈육의 의미가 아니라, 같은 믿음 안에..민수기 11:10~23 주해 및 묵상

민수기 11:1~9 주해 및 묵상
입술의 불평, 마음의 불신광야에서의 삶은 단순히 지리적 이동이 아니라, 영적 여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의 기적을 경험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민수기 11:1-9은 그들의 불평이 어떻게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고, 또 어떤 영적 상태를 드러내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나조차 싫증 내며 애굽의 기억을 그리워했던 백성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 안에도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불만과 욕망의 실체를 드러냅니다.불평의 시작: 감사하지 못하는 입술“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11:1). 이 구절은 단순한 불만 표현이 아닙니다. ‘악한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 ‘רַע’(ra‘)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태도..민수기 10:11~36 주해 및 묵상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떠난 첫 걸음민수기 10:11-36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을 떠나 광야 여정을 시작하는 첫 번째 장면입니다. 출애굽 이후 약 1년간 머물렀던 시내 광야에서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구름 인도하심에 따라 행진을 시작합니다. 단순한 행군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온 백성이 질서 있게 나아가는 이 장면은 신자의 인생 여정에도 깊은 통찰을 줍니다. 이 본문은 순종, 공동체의 질서, 동행,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기대를 담고 있는 신앙의 출발점입니다.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시작된 광야의 길“둘째 해 둘째 달 스무 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0:11). 이 짧은 문장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대전환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히브리어 원어에서 “떠오르다”에 해당하는 단어는 ‘ע..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