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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4장 강해 설교, 욥이 세상의 악에 대해 묻다

욥기 24장 강해욥기 24장에서 욥은 세상의 불의와 악인의 형통에 대해 탄식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심판의 날을 왜 늦추시는지, 악인들이 정의를 짓밟고도 오래도록 형통한 삶을 누리는 이유를 묻습니다(욥 24:1-12). 그는 도적, 살인자, 간음자들이 밤에 악을 행해도 징벌받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인간의 시각으로 볼 때 하나님의 공의가 즉시 나타나지 않는 듯 보이는 모순을 토로합니다(욥 24:13-25). 그러나 욥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결코 간과하지 않으심을 인정합니다.욥기 24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한 사람들을 고통을 당하고, 악인들은 형통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욥은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 시가서강해 2025. 3. 21.

욥기 23장 강해 설교 욥의 신뢰

욥기 23장 강해욥기 23장에서 욥은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하나님을 찾고자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지만, 하나님을 찾을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욥 23:3-9).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아신다는 확신을 가지며, 결국 자신을 정금같이 단련하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욥 23:10).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며, 그분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 자신을 왜 이렇게 고난 가운데 두시는지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한 채 탄식합니다(욥 23:11-17).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인간의 갈등과 신앙 속에서의 신뢰를 보여주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이 장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할 부분은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빈다. 이 주제는 욥기 뿐 아니라 성경 .. 시가서강해 2025. 3. 21.

욥기 22장 강해 설교, 엘리바스의 비난

욥기 22장 강해욥기 22장은 엘리바스가 욥을 다시 강하게 비난하는 장면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겉으로는 의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많은 죄를 지었기에 이런 고난을 받는 것이라고 단정합니다(욥 22:1-11). 그는 욥이 가난한 자를 억압하고, 약한 자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욥 22:5-9). 또한, 엘리바스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강조하며, 욥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다시 번영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욥 22:12-30). 그러나 그의 논리는 단순한 인과응보 사상에 기초한 것이며, 욥의 실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욥을 정죄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인간의 제한된 이해로 고난을 해석하는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저는 욥기를 읽을 수록 욥의 세 친구들이 .. 시가서강해 2025. 3. 21.

부활주일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부활주일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이 새벽,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며 기쁨과 감격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나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며,우리의 어둠을 거두고 생명의 빛을 비추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너희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눅 24:5-6).이른 새벽 무덤을 찾았던 여인들에게 전해진 이 놀라운 소식이오늘 우리 영혼에도 동일하게 임하게 하옵소서.절망과 슬픔 속에 갇혀 있던 우리를 부활의 소망으로 다시 일으켜 주시고,십자가에서 끝난 것처럼 보였던 우리의 인생이부활의 능력으로 새롭게 시작되게 하옵소서. 주님,사망을 이기신 그날, 무덤의 돌문이 굴려지고절망 속에 갇혀 있던 .. 대표기도문 2025. 3. 18.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토요일 사건 중심)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토요일 사건 중심)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이 새벽, 침묵의 날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어둠이 깊어진 듯한 이 날, 십자가의 사건이 끝난 것처럼 보였던 이 날,그러나 주님의 구원 계획은 멈추지 않으셨음을 믿으며,우리의 심령도 소망을 품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고난주간 토요일, 주님께서 무덤에 계셨던 날입니다.“그 후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유대인의 장례법대로 향품을 넣어 세마포로 쌌더라” (요 19:38-40).제자들은 흩어졌고, 무덤은 돌로 굳게 막혔으며,세상은 주님의 죽음이 끝이라 여겼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 침묵 속에서도 일하고 계셨고,인류 구원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삶에도 어둠의 시간.. 대표기도문 2025. 3. 18.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금요일 사건 중심)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금요일 사건 중심)변함 없이 저희를 사랑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이 새벽, 십자가 앞에 나아가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세상이 잠든 시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깨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우리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은 금요일,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날입니다.새벽부터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거짓 증인들의 증언을 모아 주님을 정죄하였고, 빌라도는 군중들의 소리를 두려워하여 무죄한 주님을 십자가에 넘겼습니다. 주님은 채찍에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셨으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그 길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시는 구원의 길이었습니다. 주님, 그 무거운 .. 대표기도문 2025. 3. 18.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목요일 사건 중심)

고난주간 새벽 예배 대표기도문 (목요일 사건 중심)긍휼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봄의 향기 가득한 이 새벽,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를 붙드심을 믿으며, 주님의 발걸음을 따라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고난주간 목요일,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던 날입니다. 떡을 떼어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라” 하시고, 잔을 들어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새 언약의 피니라” 하신 주님의 음성이 우리의 심령을 울립니다. 주님, 우리는 자격 없는 죄인이지만, 그 보혈의 은혜로 새 언약의 백성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그날 .. 대표기도문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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