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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13-128 묵상 내가 두 마음 품은 자들을 미워하고

말씀에 대한 사랑과 악에 대한 미움시편 119:113-128은 말씀을 향한 순전한 사랑과 세상의 거짓과 악에 대한 분명한 분리를 고백하는 시인의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말씀을 지키는 자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분별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경건한 고백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신자는 말씀 앞에서 자신을 바르게 세우며, 그 말씀을 기준으로 삶을 분별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말씀 앞에서 분열된 마음을 거부하다“내가 두 마음 품은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113절). 여기서 ‘두 마음 품은 자들’은 히브리어 “סֵעֵפִים”(세에핌)으로, ‘마음이 나뉜 자들’, ‘결단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자들’을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전심을 드리지 못하고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오가는 자들.. 성경토픽/매일성경묵상 2025. 4. 30.

시편 119:97-112 묵상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삶시편 119:97-112은 말씀을 사랑하는 자가 경험하는 지혜와 승리, 그리고 말씀을 따라 걷는 삶의 안전함을 증언합니다. 이 구절들은 단지 외적인 순종이 아니라, 말씀을 향한 깊은 애정과 내면의 일치를 드러냅니다. 말씀과 하나 된 삶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지혜롭게 하고, 죄로부터 보호하며, 고난 중에도 흔들림 없이 주님을 따라가게 합니다. 말씀을 사랑함에서 오는 지혜“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97절). 이 고백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을 넘어서,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의 태도를 전제합니다. 여기서 ‘사랑한다’는 말은 히브리어 “אָהַבְתִּי”(아합티)로, 깊은 애착과 열정적 헌신을 나타냅니다. 사랑은 감정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 성경토픽/매일성경묵상 2025. 4. 30.

시편 119:81 - 119:96 내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말씀의 기다림, 고난 속의 소망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며 기다리는 영혼의 고백은 언제나 깊은 고난 속에서 더욱 절실해집니다. 시편 119:81-96은 고난의 때에 더욱 순전하게 주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의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말씀의 영원성과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노래합니다. 본문을 따라 우리는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자의 신앙의 중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말씀을 사모하는 영혼의 갈망“내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오히려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81절). 시인은 깊은 피로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합니다. 여기서 ‘사모하다’는 히브리어 “כָּלָה”(칼라)로, ‘소멸되다’, ‘끝나다’는 뜻도 함께 내포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다림을 넘어, 기다림 가운데 자신의 모든 에너지가.. 성경토픽/매일성경묵상 2025. 4. 30.

성경 속에서 말하는 '어린이'의 성경 신학적 의미

성경 속에서 말하는 '어린이'의 의미성경에서 어린이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순수함? 어리석음? 정말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다양한 어린이에 대한 주제를 주제별로 나누어 생각해 보렵고 합니다. 어린이 주일 설교나 신학적으로 접근할 때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어린이 (창세기 17:10-12, 신명기 6:7)성경신학적 관점에서 어린이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의 역사 속에서 특별한 상징성과 신학적 위치를 지닌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어린이를 바라보시며, 어떤 메시지를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지에 대한 통전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상징이며, 언약 공동체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구약에서는 자녀들.. 성경토픽 2025. 4. 24.

어린이 주일 설교, 시편 119:11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에 숨겨야 해요어린이 주일 설교입니다. 시편 119:11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 시편 119편 11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가장 순수하고, 가장 귀한 선물인 우리 어린이들을 축복하는 날, 어린이 주일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이들의 웃음소리 속에서 천국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아이들의 기도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19편 11절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 119:11..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4. 23.

어린이 주일 설교 모음

어린이 주일 설교 모음어린이 주일에 설교할 수 있는 다양한 설교 주제와 설교문입니다. 어린이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을 가지고 접급하면 좀더 은혜롭고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의 첫 주이자 어린이 주일인 5월 첫 주일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예수님은 어린이를 사랑하셨어요– 마태복음 19장 1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 특별히 의미 있는 날입니다. 어린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가장 순수한 생명, 가장 투명한 눈망울을 가진 존재들을 기리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바라보게 하시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내일이며, 동시에 오늘의 축복입니다. 그들을 ..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4. 23.

어린이 주일 설교, 하나님의 손끝에서 빚어진 걸작

하나님은 너를 특별하게 만드셨어요– 시편 139편 1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너무도 소중하게 여기는 어린이 주일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 우리 아이들을 기억하며 예배하는 이 날에, 우리는 한 아이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놀라운 존재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자 합니다. 어린이는 하나님의 꿈이자, 미래이며, 이 땅에 심겨진 작은 천국의 씨앗입니다.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시편 139편 14절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편 139:14). 이 말씀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 깊은 경외의 마음을 고백하는 시입니다. 그 안에는 창조주의 손길을 따라 빚어진 인간의 .. 설교문모음/설교주제 2025. 4. 23.

어린이 주일 설교 주제 20선

아래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설교 주제 20가지와 각 주제에 알맞은 개정개역 성경구절을 함께 정리한 목록입니다. 어린이 주일, 주일학교, 가족 예배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사랑, 순종, 믿음, 정체성, 보호 등 주제별로 구성하였습니다. 필요한 부분을 설교문으로 작성하셔서 은혜로운 어린이 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어린이 설교 주제 20선하나님은 너를 특별하게 만드셨어요시편 139:14“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예수님은 어린이를 사랑하셨어요마태복음 19:14“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하나님은 너의 이름을 기억하세요이사야 49:16“내가 너를 내 .. 설교문모음/설교주제 2025. 4. 23.

[부활의 증인들] 요한복음 21:1–14 갈릴리 제자들을 찾아가심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요한복음 21:1–1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갈릴리 디베랴 바닷가에서 다시 제자들을 만나시는 장면입니다. 그들은 이미 부활의 주님을 두 번이나 만났음에도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들었고, 주님의 손과 옆구리까지 보았지만, 그들의 내면은 여전히 불확실함과 두려움, 그리고 회한으로 가득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그런 제자들을 다시 찾아가셔서,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회복시키시는 장면입니다. 이 아침에 우리도 이 말씀 속에서, 주님의 그 넓고 깊은 사랑을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밤새 헛물켠 제자들의 허망한 열심 (요 21:1–3)"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4. 18.

[부활의 증인들] 요한복음 20:26–29 도마여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의심 너머 피어난 고백의 꽃 (요한복음 20:26–29)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부활의 계절이 우리 곁에 다시 피어났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또 우리와 닮은 제자, 도마의 이야기 앞에 서게 됩니다. 주님의 부활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던 도마. 우리는 그를 "의심 많은 도마"라 부르지만, 성경은 그의 입에서 신앙의 가장 순전한 고백을 듣게 하십니다.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 20:28). 요한복음 20장 26절에서 29절은 단순한 회의에서 벗어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눈을 감고 가슴으로 보게 되는 믿음의 전환점이며, 구속사 속에 우리가 모두 서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의심에서 믿음으로, ..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4. 18.

[부활의 증인들] 요한복음 20:19–25 닫힌 문을 여는 평안의 숨결

부활의 증인들: 닫힌 문을 여는 평안의 숨결 (요한복음 20:19–25)부활의 아침에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무덤 앞에 서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시는 장면, 문이 닫힌 그 공간 안으로 들어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을 함께 바라보게 됩니다. 요한복음 20장 19절에서 25절까지의 본문은,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의 임재 앞에서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심장부입니다. 주님은 닫힌 문 너머의 불안과 공포를 넘어, 평안과 사명을 전하십니다. 이 말씀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들려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찾아오십니다.. 성경토픽/절기묵상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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