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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토픽/절기묵상115
고난주간 묵상, 마 27:11-31 모욕 당하시는 예수님

고난주간 묵상, 마 26:69-75 베드로의 부인과 통회
무너진 다짐, 그러나 꺼지지 않는 불빛(마태복음 26:69-75)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주간의 이 밤, 우리는 십자가의 거대한 그림자 아래 서 있는 베드로를 바라봅니다. 겟세마네에서 검을 휘둘렀던 그 손, 목숨까지 내놓겠다던 그 고백은 지금 조용히 스러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신 그 순간, 베드로는 멀찍이 따라갔습니다. 그것은 신앙의 거리이자 심장의 거리였습니다. 예수님은 신문당하고 계셨고, 베드로는 바깥뜰에서 자신도 모르게 신문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무너진 다짐의 현장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은혜를 마주하게 됩니다. 작은 불빛 앞에서 무너지는 큰 다짐(마 26:69-70)대제사장의 뜰, 그 어두운 밤, 불을 쬐고 있는 여종 하나가 베드로를 바라봅니다. “너도..고난주간 묵상, 마 26:57-68, 재판 받으시는 창조주
침묵 속에 울려 퍼지는 진리(마태복음 26:57-68)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서 신문당하시는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겟세마네에서 체포되신 주님은 밤새 결박된 채로, 거짓과 음모가 뒤섞인 재판정으로 끌려가셨습니다. 그것은 법이 무너진 장소였고, 정의가 실종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법정에서 주님은 거짓에 휘둘리지 않으시고, 침묵으로 진리를 드러내셨습니다. 십자가를 향한 여정은 이제 예언의 실현으로, 구속의 드라마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을 삼키심으로 우리를 위한 입막음을 당하셨고, 온갖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사랑의 언어로 우리를 감싸주셨습니다. 밤의 법정, 불의가 자리를 잡다 (마 26:57-59)예수님은 붙잡히신 후, 대제사장 가야바의 관정으로 ..고난주간 묵상, 마 26:47-56 유다의 배반의 키스

고난주간 묵상, 마 26:36-46 겟세마네의 기도

고난주간 묵상, 요 13:1-17, 발을 씻기신 주님,
발을 씻기신 주님, 십자가를 향한 고요한 사랑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주간을 맞아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요한복음 13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의 깊고 고요한 사랑의 길을 함께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세족(洗足)'의 사건이지만, 이 장면에는 십자가를 향한 예수님의 내면의 분투와, 죄를 대속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절절히 녹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장면 속에서, 말씀의 틈새마다 숨어 있는 주님의 마음과 우리의 길을 함께 발견하려 합니다. 사랑의 절정에서 펼쳐진 침묵의 은혜 (요 13:1)"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1)이 말씀은 마..고난주간 묵상, 고전 11:23-26, 성만찬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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